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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게시물ID : lovestory_804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17 10:23:04
여행
 

언제 부터인가 일 년에 한두 번 여행을 하게 되었고
여행을 가면 바다를 좋아해서 동해 바다를 찾아갑니다.
 

동해 바다는 물이 맑고 푸르며 멀리까지 바라볼 수 있어서
또 바닷가에 서면 가슴이 확 소리 내며 트이는 것 갔습니다.
 

피난을 간 곳이 부산이었고 부산 앞바다를 보며 자란 어린 시절
그 때의 아련하고도 그리운 추억 때문에 바다를 늘 그리워했고
부산 까지는 너무 멀어서 좀 가까운 동해를 보려고 갔습니다.
 

동해의 푸른 물을 보면서 부산에서의 어린 시절을 더듬어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바닷가를 거닐곤 합니다.
 

속초하면 유명한 곳이 대포 항 그 곳에서의 음식들은
복잡한 도시에서 먹는 것과는 다른 맛을 보여줍니다.
 

바다 냄새 은은하게 코앞에 머물고 특산물이라는
음식 먹으면 멀리 여행 온 보람 느끼기도 합니다.
 

사람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생활 중에 여행이란
지친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주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사는 것이 힘들고 바빠서 여행도 쉽게 하지 못하는
요즈음 민초들에게는 가슴 짠하기도 한 일입니다.
 

옛날 말에 노세노세 젊어 노세 늙어지면 못노나니
라고 말했지만 노새를 요즈음 젊은이들은 말하기를
노는 것이 아니라 내일을 위하여 쉬는 것이랍니다.
 

힘들게 일하고 재충전을 위하여 잠시 머리도 식힐 겸
도시를 벗어나 자연으로 가는 것은 쉬는 것이라고 합니다.
 

젊어서 놀기만 좋아하다보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가 있고
생활을 걱정하여 쉬지 않으면 생활이 허무 할 때도 있고
그래서 일을 하는 것도 노는 것도 적당해 한답니다.
 

요즈음 휴식을 위한 산업 서비스업이 눈부시게 발전하여
언제 어디를 가나 먹고 잠자는 일은 걱정하지 않고 훌쩍 떠난 다고합니다.
젊음이 아름다운 힘이 넘치는 청춘들에게 더 많은 휴식을 줄 수 있는 사회가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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