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국민공적돼…호남민심 싸늘해진 것 느낀다"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박승주 기자 =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2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에서 탄핵소추안 의결 시점을 놓고 야권 균열이 일어난 것에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사과하고 책임감을 느꼈다고 했지만 참 어제(1일)의 실책은 너무 뼈아프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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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추 대표가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전격 회동한 것과 관련, "어제 제1야당 대표 돌출행동은 정치의 기본을 배신한 것이다. 야권공조 균열의 빌미는 분명히 제1야당이 제공했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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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지율 실추보다 더 아픈 건 신뢰의 추락이다. 어쨌든 우리는 호남의 신뢰를 잃으면 설 수 없다"며 "(탄핵안을) 무산시켰다는 근거 없는 오해도 범람하지만 정치는 그런 것도 감안해야 한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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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작은 얘기지만 어제 (회의장) 방청석에서 찍은 박지원-안철수-저 3명이 웃는 사진이 '탄핵무산이 그렇게 좋더냐'(는 말과 함께) 돌더라. 비공개 회의때는 당내 정리를 확실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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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박지원 바보
2. 근데 추미애가 먼저 배신한 거
3. 국민의 당은 억울
4. 웃는거 안찍히게 보안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