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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8043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픈사람★
추천 : 0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2/25 21:05:20
출처 http://storyball.daum.net/episode/11732
언니, 오늘도 팀장한테 깨졌어요. 그만둘까요?”
“이번엔 몇 달 다녔니?”
“나한테 딱 맞는 회사 없을까요? 이직할 수 없을까요?”
“직장 찾다가 객사하고 싶니? 좀 더 버텨!”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객사하려고?
포기하지 말고 버텨!
이런 신조어 들어봤을 거야.
먼저 ‘십장생’.
10대들도 장차 백수를 생각해야 한단 뜻이래.
‘이태백’은 워낙 유명하지?
20대의 태반이 백수라고.
‘이구백’이란 말도 있대.
20대의 90%가 백수란 뜻이야.
30대 초반이면 땡 치고 나가야 한다고 해서 ‘삼초땡’,
45세가 정년이라는 ‘사오정’,
56세까지 남아 있으면 도둑놈이란 의미의 ‘오륙도’도 가슴 아픈 신조어지.
물론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지만 그때마다 사표를 내미는 게 결코 답은 아니야.
그리고 문제가 있을 때마다 회피하는 습관은 어느 직장을 가더라도 비슷한 결과를 초래할 뿐이지.
‘어디 나랑 딱 맞는 회사 없나?’ 하면서 이곳저곳 직장만 기웃거리지 말고 너를 들여다봐.
네가 신데렐라야? 여섯 시면 사라지게! 일주일에 한 번씩 야근시켜서 짜증난다고?
내 얘길 들어봐.
가끔 내가 일하고 있으면 조용히 와서 ‘저한테 시키실 건 없으세요?’ 하는 애가 있어.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거지.
배움을 향해 달려가는 애들은 성장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
그런데 어떤 애들은 온종일 마음이 시계에 가 있어.
‘이 일 누가 해볼래?’ 하면 행여나 지목당할까 조용히 있지.
그런 애들은 나도 똑같이 취급해.
자기를 계발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는 시키지 않아.
그렇게 5년이 지나면 역량은 두세 배 차이가 나.
물론 연봉도.
그렇게 10년이 지나면 적극적인 자세로 일한 애들은 독립을 선언해.
나가도 혼자 설 수 있다는 걸 스스로 잘 아니까.
직장에 들어가면 5년 뒤에는 회사와 당당하게 거래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일해야 해.
직장에서 소모되지 말고 영리하게 배워.
그러면 5년 후 진짜 직장인으로 다시 태어날 거야.
칙칙한 얼굴 좀 펴, 오던 복도 달아나겠다!
나는 내 후배들이 회사에 들어와서 전보다 모든 게 나아지길 바래.
능력 키우고 연봉 높이는 건 기본이고, 일밖에 모르는 애는 문화생활을 즐길 줄 아는 감각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어.
외모에 자신감이 없다면 노력해서 신나게 즐기면서 살면 좋겠고.
누가 봐도 에너지 넘치는 사람은 함께 일하고 싶다는 매력을 풍기지.
반대로 매력 없는 사람이 누군 줄 아니? 머리 위에 우울한 구름을 얹고 다니는 사람이야.
화장기 하나 없이 칙칙한 얼굴은 또 어떻고.
화사하고 생기 있게 메이크업을 하거나 그게 싫다면 피부 톤을 투명하게 밝혀주는 화이트닝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걸 추천해.
외모는 분명히 경쟁력이니까.
하루하루 투명하고 싱그러워지는 얼굴을 보면 자신감도 상승하게 될 거야.
언니가 아무한테나 이런 조언 해주는 거 아니야. 파이팅!
이런글이 다음메인에 있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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