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조카 초등학교 하교길에서 뒤따라오던 주황색 쉐보레 아베오 차량에서
남자가 한명 내리더니 타라고 하길래 조카가 안타니깐 두명중 한명이 조카를 잡으라고 했답니다.
뭔가 이상해서 조카는 도망쳤고, 동네 씨씨티비 확보해서 송파 경찰서에 신고 해놨답니다.
그래서 요즘 누님이 조카 통학 시켜 주느라 고생이 많아요. 큰조카는 고3인데요.
요즘 정말 뒤숭숭하고, 어찌 되려나 무섭습니다.
아마도 유괴범도 돈 요구하려고 한것같은데, 요즘은 씨씨티비가 다있어서 잡기야 잡겠지만,
참말로, 무섭네요.. 그래도 요동네는 좀 외노자도 없고, 치안 잘되있어서 그냥저냥 살기 괜찮았는데,
조심들 하세요. 저도 이제 첫째가 16개월이고, 둘째 임신 6개월됬는데, 어찌 키우나 걱정입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