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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04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로로롱★
추천 : 4
조회수 : 5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2/10 14:00:11
나이 서른둘에 적은 월급으로 아둥바둥 살다보니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고있는지 돌아볼 겨를이 없었는데
오늘 문득 따뜻한 물로 세수하면서 그래도 잘 살고 있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릴 때는 이런 날씨에 세수할라치면 주인집에서 뜨거운 물 받아다가 찬물에 섞어서 하곤 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아버지나 나나 적은 월급이받으며
싼 월세내며 사는건 똑같지만 그래도 편한 세상이
되긴 됐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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