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랑 국경을 사이에 둔 혹은 적성국가과의 국력차이가 월등해야한다는 것
2. 국경을 사이에 둔 국가와의 전면전 가능성이 거의 없거나 이들과 상호방위조약, 군사동맹을 체결한 경우
전자는 미국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후자가 유럽국가들에 해당하는 조건입니다.
자 그럼 우리는 이 두가지 중 어느 것이라도 충족되는 것이 있나요?
우리랑 국경을 두거나 혹은 전면전 가능성이 있는 국가(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보다 국력이 월등한가요?
아니면 이들과 전쟁할 가능성 제로에 육박하나요?
둘 다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그 조건에 아주 반대되는 최악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을 제외한 주변국보다 뭐하나 나은 것이 없습니다.
인구? 제일 적어요. 게다가 쟤네 전부 억단위 이상의 인구를 가진 애들입니다.
중국은 모병해도 200만이구요. 일본이 20~25만 입니다.
우리 모병제하면 몇 명 모일까요?
예상컨데 20만 절대 못넘습니다.
이걸로 저 괴물들을 상대해라?
걍 무장해제하고 항복하는게 목숨정도는 부지하겠네요.
경제력? 국방예산만 보더라도 우리는 상대가 안됩니다.
평화헌법으로 자위대만 가진 일본만 하더라도 gdp대비 0.6%인데 액수는 우리보다 많습니다.
중국, 러시아는 말할 것도 없죠.
그렇다고 석유가 나는 것도 아니고 자원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술력? 우리 주변국들은 전부 과학기술에 있어서 우리와 비교는 커녕 세계최고들이라 자부하는 애들입니다.
자력으로 이미 로켓도 다 띄워보낸 애들인데 우리가 그게 상대가 됩니까?
고작 한국따위가 뭔데 첨단무기 운운하면서 모병제한다고 그러나요?
뭐 주변에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입니까?
이 상황에서 모병제하면 그냥 나 드셔주세요 하고 우리가 우리 몸에 맛깔나는 양념쳐서 대접하는 꼴입니다.
맨날 인권이니 이상적인 이야기나 하는 정치인, 지식인, 시민운동가라 씨부리는 넘들아.
맨날 인권책이나 법전만 쳐들여다보면서 주판팅기지말고 세계지도 좀 보렴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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