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언제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대략 고딩때? 나 20대 초반에 꾼 꿈인데
꿈에서 전쟁이 났어요 배경은 전쟁중인걸 봤는데 아마 6.25 전쟁중 이였던거같아요
제주변에는 전부다 어린 애들만 잔뜩 있었는데
많아봤자 초등학교 5학년쯤? 되게어린애들은 막 4~6살 정도 4~12살까지 있었던거 같아요
제가 언니오빠들을 올려다 본걸 보니까 제가 5~7살 중에 하나였던거 같아요
무슨 이유에선지 어른들은 한명도 못봤구요
어떤 나라가 쳐들어왔나? 우리나라가 공격을 당했는데 우리 다같이 그걸 막아야한다고
싸우자고 막 그런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근데
나름 우리끼리 세운 계획이 어디숨었다가 돌을 던져야되고 어디 구덩이를 파고 이런 계획 이였던게 기억나요
되게 엄청 오르막길 ? 언덕 같은곳 위에 저희가 있었고 막 돌을 주워서 날르고
나도 돌멩이? 같은거 주워서 날랐던것도 기억나요
그래서 막 준비를 하는데 나쁜놈? 일단 제가 보기에 나쁜놈 들이 쳐들어 왔어요
근데 우리가 준비한게 너무 ;;음... 애들이라그러지 턱없이 부족했고 나쁜놈들은 어른들이였고 무기도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나쁜놈들이 우리보고 총을 쏘거나 그러진 못하고 그냥 밀쳐내고 때리고 그정도? 우리는 열심히 돌던지고 막 그랬는데
어른 한명한테 애들 2명? 3명정도 달라붙어서 낑낑 거리면서 뭘 그렇게 막으려고했는데.. 되게 열심히 막았어요 엄청 울면서?
근데 결국엔 다 죽었어요 나랑 친구였던 사람들도
언니오빠들도 , 대략 10~15명 정도였어요 아마 동네 친구들 ? 동네 언니 오빠들 이였나봐요
그때 제가 살던 동네?는 잘 모르겠고 그 싸움하던 그 장소가 애오개 고개였다는게 기억나요
이름도 정확하게 알고있었어요 그 고개 이름까지
저는 지방에 살아서 4호선에 애오개 역 이라는게 있는걸 몰랐거든요
근데 21살때 서울 올라오게됬는데 애오개 역 을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꿈에서 본거 실제로 본.. 그런..느낌?
제가 누구 한데 들었는데 애오개 전쟁이라고 실제로 있었다고 애들끼리 전쟁하다가 죽었다고? 들은거 같거든요
근데 진짠지 뻥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때 꿈에서본 얼굴들이 정말 또렷이 기억나요 지금 5년 넘게 지났는데
그 꿈에서 본 그 사람들 동네 언니오빠들 동생들 얼굴이 다 기억나요
제나이가 이제 20대 후반을 달리는데 ...
그때 꿈에서본 얼굴들이 제주변에 한명씩 나타나고있어요....
물론 지금 되게 친하게 저랑 다 잘 지내구요 ... 나이차이도 많이 안나고 저랑 어리면 3살?정도 어린 동생들하고도 굉장히 친해요
그친구들 근데 꿈에서 본 친구들이라서 가끔 소름 돋긴 한데;;
제가 꿈꿔놓고도 신기해요....
진짜 포화속으로 그런 전쟁영화 잘 안보거든요? 별로 안좋아해요
그런거 따라쓴거 아니구요 100% 제꿈 이에여
저 혹시 전생 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