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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은 4월 박통 퇴진론으로 똘똘 뭉친 상황
게시물ID : sisa_803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빛깔
추천 : 0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2/02 09:33:47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박 대통령 4월 퇴진론으로 똘똘 뭉친 상황입니다.
 
박 대통령은 4월 말에 퇴진하겠다는 의사 표명도 할 계획이라는 첩보가 돌고 있답니다.
 
김무성이 이끄는 비박계가 왜 어렇게 4월 퇴진론이라는 당근을 받아들고
 
탄핵 싸움에서 위화도 회군을 한 것이 여간 아쉽지 않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김무성이 원래 30시간 법칙이 따라다닐 만큼 자기가 정한 포지션을 끝까지 밀어붙이지 못하는 약골이라는 점과
 
김무성 비박계가 탄핵에 적극 동참하면, 보수 정당의 주도권을 사실상 유승민계에 넘겨주고
 
자신들은 국민의당 주변에 배회하다가 정치 생명이 소멸할 거라는 판단,
 
이런 약점을 간파한 친박과 청와대가 향후 새누리당 당권은 김무성 당신에게 주겠다고 약조해주어서
 
고무신을 꺼꾸로 신은 것 같습니다.
 
 
유승민계나 김용태 의원 등은 날벼락을 맞은 느낌이겠지만,
 
친박계와 김무성의 신 오월동주에 손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야권으로서는
 
당장은 탄핵에 미련 버리고
 
4월 퇴진론이 아니라 즉각 퇴진론으로 공세를 취하고
 
국민들은 더욱더 힘차게 횃불을 들 때라고 여겨집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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