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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난..
게시물ID : lovestory_80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발적백수.
추천 : 2
조회수 : 2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5 23:55:58
거울을 보고 웃었다.

별로 볼 일 없던 내 미소가

왜 그렇게도 신기하던지


그리고 난 

그 모습을 기억하고

싶어 사진을 찍었어


난 어떻게 웃고 있는지

몰랐기에 더 간직하려고

스쳐가는 미소를 담아 보았지


난 알았어

사진 속의 나보단

거울로 보여지는 내가


더 매력있단걸...


그래서 우리는

사진을 보며

더 나았던 당신을


추억하나봐


그 추억은

멈춰있는 사진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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