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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0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발적백수.★
추천 : 2
조회수 : 2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5 23:55:58
거울을 보고 웃었다.
별로 볼 일 없던 내 미소가
왜 그렇게도 신기하던지
그리고 난
그 모습을 기억하고
싶어 사진을 찍었어
난 어떻게 웃고 있는지
몰랐기에 더 간직하려고
스쳐가는 미소를 담아 보았지
난 알았어
사진 속의 나보단
거울로 보여지는 내가
더 매력있단걸...
그래서 우리는
사진을 보며
더 나았던 당신을
추억하나봐
그 추억은
멈춰있는 사진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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