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창시절에 약 3년간 무술을 배웠어요.
그러던 어느날 상대의 내리찍는 발기술을 제대로 피하지 못해 오른쪽 어깨를 찍히고 말았죠.
그 이후 저는 친구가 멋도 모르고 어깨를 툭 치기만 해도, 조금만 무거운 것만 들어도, 심지어 대학교 1학년때 교양으로 배운 볼링 수업에서
12파운드 볼링공을 굴려도 어깨에서 우두둑 소리가 나며 관절이 빠지곤했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빠지자마자 바로 저절로 껴맞춰진다는 점이었는데....볼링수업때는....하....안들어가서 병원갈뻔했었죠....
이게 무슨 재미있는 이야기냐구요?
별거 아니에요.
군대 갈때 되니까 어깨가 안빠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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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