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변화
옛날 어른들이 살아오신 그 시절에는
동네에서 아니면 읍내에서 제일 크고 좋은 집이
학교였다는 것을 이야기를 듣고 알게 된 때가 있었습니다.
서당에서 글을 쓰고 읽던 옛 시절의 교육 방법에서
초등 중등 고등을 지나면 대학 진학 졸업을 하여 12년 동안
갈고 닦은 능력을 인정받는 교육 방법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마치고 자신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사회에 진출하여
잘 활용하면 주변에서 남들이 말하기를 성공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학교에서 사람마다 각자 어린 시절 나름의
부푼 꿈을 키우던 아름다운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는 시대를 초월하여 사람으로 사회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아주 기초적인 기능이나
지식을 익히고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는 지식도 가르치지만 사람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격이나 기본적인 도리 도덕 교육을 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하다면 적당한 벌칙이나
간혹은 사랑의 회초리 등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하면서 요즈음은
기본 도덕 가치보다는 개인의 인격을 강조하는
시대가 되어 도덕교육에 큰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요즈음 각 급 학교에서 학생들 간에 일어나는
교실 풍경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다르답니다.
학생들 간에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생기면 친구들끼리 뭉쳐서
따돌림을 하거나 괴롭힘으로 상대를 힘들게 하기도 한답니다.
요즈음은 학생에게 행여 잘못이 있으면 양쪽의 학부모를 불러서
선후를 설명하고 같은 잘못이 일어나지 않도록 간절히 부탁해야 한답니다.
오늘날의 학교 풍경을 보면서 학생들에게 희망차고 건전하며 건강한 교실이 되고
학교가 학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바로 서려면 어른들의 말을 귀담아들어야 한답니다.
교육은 백년의 앞을 바라보면서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해서 백년대계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