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올라오는 글마다 반대를 먹는 현 상황을 보시면 알겠지만,
'덕후게시판'이 되면 수용범위가 심하게 커집니다. 오유에서 '오타쿠'라는 의미는 애니덕후같은 의미가 아닌 한가지에 몰두하는 매니아라는 의미로 정착되어 있으니까요. 이건 좋습니다.
하지만 다른 게시판의 덕후분들도 몰려올겁니다. 게시판이 있는 이유중 한가지겠죠. 책덕후, 과학덕후, 게임덕후 등 세상엔 여러종류의 덕후가 있고 애니 또한 그 중 한가지일 뿐입니다. 정체성을 잃어버린다는 이야기입니다. 바꾼다면 서브컬쳐계 등 어떻게든 못바꾸겠냐만 일단 덕후게시판이나 매니아게시판 그런건 나올 수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올라오는 글이 있어서 끄적여봅니다. 덕후의 의미를 잘못 알고있는게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