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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CFC 이야기
게시물ID : lovestory_80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풀거사
추천 : 1
조회수 : 3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1 0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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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jpg
 
CFC. 화학명은 트리클로로플루오로메탄(Trichlorofluoromethane)
한때, 냉장고 냉매, 무쓰, 모기약 등 압축 용기의 압축 gas 등으로 많이 쓰이던 물질이다.
CFC는 탄소(C), 불소(F), 염소(Cl)로 이루어진 화합물이다.
화학식은 CCl3F.
이것이 지구 성층권의 오존층을 파괴하여 사용이 금지 되었다는 정도를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자연스러움이 가장 이로운 것이라는 진리가 이이야기 속에도 들어있으니 한번 풀어 보기로 하자.
 
CFC는 국제적인 화학 그룹 듀퐁사에서 개발한 물질이다.
CFC는 무색, 무취, 무독성, 무반응성, 무폭발성,,,, 으로서
지구상 가장 안정한 물질이라고 할수 있다.
따라서, 그 사용 범위가 무궁무진하여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너무 지나치게 안정한 것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공기중에 유출된 CFC 가스는 너무도 안정하여 없어지지도 생성되지도 않는다.
그냥 대기중을 헤메다가 서서히 하늘 높은 곳으로 올라가게 된다.
이렇게 성층권 까지 도달한 CFC는 성층권의 오존층에서 강력한 자외선을 만나게 된다.
이때, 그 자외선의 강력한 에너지에 의해 분해되어 Cl이 유출되며, 이것은 오존과 반응하여 급속하게 오존을 파괴하게 된다.
 
태양은 강력한 에너지를 방사하고 있는데, 우리의 초록별 지구는 그중의 일부 파장의 에너지만을 대지 위로 들여 보내고,
너무 강력한 에너지는 차단하게 되는데, 그 차단막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오존층인 것이다.
 
오존층이 얇아지면, 고에너지의 자외선이 투과되기 시작하고,
그 증산으로 급격히 피부암이 증가하고, 식물이 고사하고, 조류의 알들이 부화되지 못하는 일이 발생되는 것이다.
 
만약 오존층에 완전히 구멍이 뚫려 태양의 모든 에너지가 대지로 도달한다고 한다면..... 생각하기도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일부 고에너지의 자외선은 지구상의 화합물질이 결합하고 있는 결합 에너지 보다 에너지 준위가 높다.
바꿔말하면 화합물의 결합을 끊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우리의 몸 뿐 아니라, 대부분의 생명체는 그냥....
공중분해되어 없어진다는 이야기인데.... ..끔직...
 
인간이 창조한 가장 안전한 물질....
자연스럽지 못한 물질인 관계로...
우리를 멸망시킬뻔 했다.

                                      
출처 http://log.daum.net/danpul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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