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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자연이 웰빙이다.
게시물ID : lovestory_80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단풀거사
추천 : 1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2/01 09: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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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들녘2.jpg
 
최근 우리네 사이에 웰빙 바람이 불고 있다.
 
잘 먹고 잘 살자는 이야기 인데,
그 뜻과 바램이야 어제 오늘일이 아니고, 뭐 새삼스러울 것이 있으랴 만은...
건강과 삶에 대한 사고의 방향이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듯하다.
그 사고의 전환에 있어 가장 커다란 주축은 바로 자연스러움이다.
문명의 발달에 따라 우리는 많은 문명의 이기를 만들어 냈다.
그 문명의 이기들은 우리에게 더 많은 시간을 제공해 주었고,
그 시간을 활용하여 더 많은 이기들을 만들어 댔다.
하지만, 그 속도 자체가 이미 자연스러움을 벗어나 버렸다.
 
이제 우리는 그 부작용에 시달리며, 우리 스스로를 죽여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사실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깨닫게 되면서 우리는 다시금 우리의 삶을 자연에 맞추려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웰빙 혁명의 주된 흐름이 아닌가 생각한다.
 
건축물을 보자...
속도와 생산에 촛점을 맞춘 콘크리트 구조물은 분명우리에게 혁명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였고,
인간이 지구를 우점하는데 일익을 하였다.
하지만, 이제 양이 아니라 질인 것이다.
인위적인 콘크리트 구조물과 바닥재, 페인트, 벽지, 접착제...등 그 모든 인간의 물질들이 생명에는 유익하지 않다는 것이다.
사람도 하나의 생명체인지라 건강에 너무나도 유해하다 하니 제 발등을 제가 찍은 꼴이다.
건강에 유익하다 하여 변화를 꾀한, 목조 건축, 흙집, 돌침대, 옥장판, 황토방, ,.... 모두가 가장 자연스러운 재료인 것이다.
아궁이에 불을때는 짚과 흙으로 만든 초가집이 가장 건강에 유익한 집이 아닌가 싶다.
찜질방인 동시에 황토방인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자연스러운 것일 수록 유익하다는 단순한 이유를 뒤로 한채
원적외선, 음이온, 탈취, 항,,,,, 등의 그 사유를 찾으려하고, 또 찾아내야만 신뢰를 하게되고,
유행처럼 번지는 그 행동이 인간의 어쩔수 없는 이기가 아닌가 싶다.
 
먹거리 또한 마찬가지다.
역시 시간과 미각의 자극을 위해 많은 패스트 푸드, 인스턴트 식품들, 조리법, 전자렌지,,, 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대로 가다간 무슨 부엌이 필요 있으랴,,, 알약만 먹고 사는 일이 생기는거 아닌가 했었다.
지금은 어떠한가?
생식, 유기농, 유전자 조작 식품 반대, 발효식품, 김치, 된장, 조미료 반대,.... 음식 궁합, 먹거리로 병고치기, ,,,,
우리는 이미 간파하고 있다.
우리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먹던데로 먹는 것이 건강하다는 것을...
그들은 유산균이다.. 무슨무슨 산이다...무슨 토닌이니, 먼핀이니..
이런것을 몰라도 건강한 식생활을 해왔다.
그저 자연에서 얻는 것을 자연스럽게 먹었던 것이다.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본다.
많은 학습과 노력을 통하여 문명의 이기들을 발전 시켰고,
이제 다시 자연으로의 회기를 위하여 많은 공부를 하고 있는건 아닌가
잘못된 길을 가다가 다시 돌아오는데,
잘못된 길을 가던 그 방법을 이용하여야 하다니....
그저 돌아오면 될것을...
 
가장 건강하게 사는법은...
가장 자연에 가깝게 사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바로 자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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