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잘보셨나요? 전 시간이 부족해서 다 못풀었습니다 하하 망쳤습니다....
미술로 중x대까지 생각한 사람인데 미술 접고 지잡대가네요 ㅎ휴ㅠㅠㅠㅠㅠㅠ
우울한 마음을 달랠려고 시간 좀 쓸려고 예에~전에 알바를 구했는데 그때
여러 알바를 알아보고 윗 사람들 물어보면서 꿀팁을 구했네요 굳굳 그래서 적어볼게요!
0. 일단 알바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말자. 그리고 기업에서 하는 알바가 좋다.
악덕업주나 진상고객이 있다고해서 두려워 하는 초년생들이 정말 많은데
악덕업주가 그래 많지는 않아요. 그리고 당당하고 아닌 것 같으면 알바 취직? 하기전에 똑부러지게 나오세요
그런데선 일하면 일할수록 손해봐요 무조건. 그리고 개인 업주도 좋으신 분 많으시지만 기업쪽이 월급도 딱딱 잘나오고 좋아요
기업쪽이 성실하고 친절하기만 하면 오케이니깐 막 루팡하거나 안하시는 이상 나머지는 보통 다 귀여워 해주세요.
제가 일하는 곳은 서울쪽에서 내려오셔서 한번씩 감시?하러 오시는데 수고많으시다고 음료수도 사주고 그러세요.
다만 정말 일하는 마인드 없이 건성건성은 바로 자른다는..... ㄷㄷ
그리고 진상 고객이 적다는 소리는 못하겠네요 ㅠㅠㅠ
1. 알바는 알xx (혜리)이나 알xx국 같은 어플로 꼼꼼히 살펴보기
원래 의류 알바할려고했는데 보통 큰 의류 판매점은 인테리어 외관상으로 보기가 싫나.... 참 모르겠는데
알바 구함이런걸 잘 안적으시더라고요 어플에 많이 나와있고 꼼꼼히 살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수상하게 생긴 알바는 눈치껏 바로 어플에 냄새가 나니 패스할 수도 있어요.
그냥 알바구함해서 들어가는거보단 확실히 잘 알고 지원할 수가 있어서 편리하죠.. 아는 내용인가....ㅠㅠ
2. 역 쪽 알바 비추해요...
정말 당연한 말인데 진짜 바빠요 그러다가 pda 실수하면 그대로... 이태원은 하루에 빌즈(한번 파는 수) 600~1000된다고...
근데 최저시급에 가까움 ㅋ ㅠㅠㅠㅠ 근데 힘든 일이 많아서 동료정이 끈끈하셔서 그런가 제가 일했던 사장님은 되게 좋으셨음ㅠㅠ
근데 그 사장님이 모든 알바 구할려는 애들은 역 쪽은 다 피하시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적어봐요
3. 백화점 알바가 꿀임.
일단은 초반이 힘들거나 귀찮아요. 시급 쳐주는 현장 교육말고 백화점에서 교육 오라고 하는데 5시간 정도 되요 (백화점 마다 다릅니다 :))
그리고 대부분 앉을 수가 없어요..... 마트 캐셔나 가끔 의자있는 옷집 제외하고는 ....
어떤 분은 엄청 손님많은데 꿀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보통 시급보다 300원부터 1000원 더 높아요
저는 백화점 식품쪽인데 7200원대 받으면서 일하고있어요 보통 회사에서 월급주기때문에 당일 꼬박꼬박 들어와요
그리고 백화점 마다 다른데 급식? 이라해야되나 지원급식으로 밥도 공짜로 주는 날이 있어요.
저는 수능이라고 잘 쳐라고 회사에서 마카롱 받았습니다!
제가 다니는 백화점은 커피집이 아메리카노가 1000원... 꿀입니다 ㅠㅠ (커피 체인점은 공짜라는데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ㅠㅠ)
그리고 개인적으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본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진상 경험때문에 깨달음을 얻으신(?) 분들이라서 상당히 친절하심....
3일 일하는데 그냥 착하고 메뉴얼대로 일하기만 하는데 한달 월급 꼬박꼬박 윗 분들이 먹을거 주시고 하여튼 꿀입니다....
특히 아주머니들이 많이 챙겨주시는데 잘 얻어먹기만해도 이쁨 받아요 ㅠ 옆집 아주머니 매니저분... 너무 많이 주셔서 배불러요 ㅠㅠ
대신 감시하는 백화점쪽 팀장님들 왕부담....
4. 진상 대처 잘하자.
진상들 진짜 많아요 알바 안하신 분들은 1달에 1명? 이정도 생각하실까요? 하루에 1~2명 오시면 좋은 날입니다 ㅠㅠ
다 해봤는데 어디든지 많아요. 보통 진상 연령층? 성별? 어떻게 생각하세요? 골고루 있어요
심지어 애기도 진상이라면 진상일 수도... (자기가 원하는 맛 없다고 계산대 쪽에 세워져있는 데코용 블록 다 휩쓸고 유리 상자 치고감....)
일단 이런 예시를 보여드릴게요
(1) 연령별 10~20대들 유니폼 촌스럽다고 들리게 웃고 결제하고 10분 있다가 와가지고
포인트 적립해달라하는데 조회해서 적립할려고하면 느리다고
뒷담까고 있고.... 실수하면 모여서 막 들리게 욕하면서 비웃고 (병신아냐? ㅋ 이런식?)
(2) 20~30은 여자친구 앞에서 허세? 아니면 욕하면서 주문...? 맛있는걸로 달라고해서 드렸는데 맛없다고 욕하고...? 등등
(3) 40~ 부터는 비싸다고 깎아달라는둥 신용카드나 숟가락 던지거나 비싸면 이딴거 안먹는다는둥....
그리고 지금 알바하는 곳이 냅킨 진짜 많이 드리는데, 냅킨 적다고 아예 다 들고가시는둥..?
심지어 얼마 안하는 돈 내야 되는 부가적인 물품에 돈 얼마 안한다고 그냥 슥 들고가심...
전 처음에 알바할때는 할머니들이 되게 착하시고 수고한다고 말 던져줄 줄 알았...ㅠㅠ
5. 자기가 좋아하는 알바하기
와 이거 진짜 시급 센데? 7000원이야? 이러시고 안맞는 일 진짜 하지마세요.
애기 싫어하시는 분들 키즈존 알바 이런거 절대 노놉....
아무리 업주가 친절하고 시급이 조금 세다고 자기랑 안맞는 일 하면 진짜 힘들어요.
사람 대하는게 싫으면 안에 박혀서 조리업이나 설거지 하면되고, 사람 대하는게 재밌으면 캐셔하시면 좋아요.
(보통은 다 하지만..... ㅠ)
시급 차이나봤자 약 500원정돈데, 재밌게 알바하는게 재미없는일 다 하면서 시급 500원 더 받고 알바하는거보다 낫죠
5. 보건증 미리 미리 만들어두자. 그리고...
그냥 편해요 ㅋㅋ 진심 편해요 나중에 알바 안하는 날 귀찮게 가고 기다려서 보건증 만들 필요없어요. 그리고
(2) 주변 위치 알아놓기.
굳이 알 필요는 없는데 편해요. 손님들 물어보시면 같이 당황 할 수도 있어서..
(3) 주휴수당 알아놓기.
손해보지맙시다!
(4) 핸드크림
식품쪽만! 꼭! 설거지나 행주만지다보면 다 까져요 ㄹㅇ ㅇㅇ
(5) 무조건 집이랑 가까운 곳
저는 1시간 거리라서 좀 이런 말 하기 그런데... 가까운 곳이 편해요. 교통비도 절약되고...
저는 사장님이 좋으시고 시급도 쎄서... ㅎㅎ
(6) 관공서 알바가 꿀이라네요... 솔직히 잘 모르니 패스 ㅠㅠ
한 번도 안해봤는데 인기 대박이라고....;;
(7) 실험 알바 진짜 비추
이상한 약물 맞으면서 돈 벌지는 맙시당.... 몸 상하신 분들이 한 둘이 아니라고...
뭘 하는건지는 모르겠음...
이 정도에요 ㅠㅠ 글솜씨가 없어서 제가 뭐라고하는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그 외 꿀팁 인생 선배님들 더 적어주세요!
98년생들 모두 힘힘! 잘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