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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갑용 약물 사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게시물ID : baseball_802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대우
추천 : 10
조회수 : 141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4/06/03 15:30:24
사실 약물 복용자 혹은 복용 의혹이 있었던 선수들은 꽤 있었는데
진갑용 선수가 더 많이 까이는 이유는 사건 이후 대처에서 너무 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020&aid=0000148127

진갑용은 28일 고려대 3년후배인 김상훈을 병역혜택이 주어지는 ‘드림팀’에 포함시키고
자신은 일부러 탈락하기 위해 도핑테스트용 소변에 약물을 넣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구단은 “진갑용이 금지약물 3방울 정도를 소변에 풀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에 도핑테스트를 전담한 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의 김명수 박사는 
“걸린 성분의 약물이 물에 녹지 않을뿐더러 한방울이라도 넣으면 수치가 엄청나게 나온다”고 밝혀
진갑용이 자신의 약물복용을 숨기기 위한 것이라는 은폐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후 김상훈의 명언이 나오죠
김상훈曰 "잘 모르는 선배가 왜 나에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나 모르게 잘 챙겨주고 있다고 생각하겠다"

근데 막상 검사해보니까 결과가 택도 없었음
그러니 부랴부랴 인정함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0228724

그동안 약물 복용을 부인했던 진갑용은 
"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날 경우 국가대표에서 탈락할 것 같아 사실을 숨겼다"며 팬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하고 
다음달부터 벌어질 2002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국가 대표로 뛰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진갑용은 지난 26일 2002 부산아시안게임 야구 대표로 선발될 당시 약물 양성반응이 알려지자 
같은 포지션인 대학 후배 김상훈(기아)에게 국가 대표로 최종 선발될 기회를 주기위해 
소변에 약물을 넣었다고 거짓 주장을 했었다.

다음은 진갑용과의 일문일답이다.

-- 약물 복용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을 밝혀달라
▲ 프로틴(단백질), 근육강화제, 비타민, 종합영양제 등을 지난 시즌부터 복용해왔다.

-- 처음에 약물 복용 사실을 부인한 이유는
▲ 1차 검사 양성 반응 이후 모기자의 질문에 당황해서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 
약물을 먹고 있다는 것을 숨기고 싶었고 약물 복용 사실이 알려지면 국가대표에서 탈락할 것 같아 겁이 났다. 
아시안게임에는 꼭 출전하고 싶다.

-- 2차 도핑 테스트는 무사히 통과했는데
▲ 1차 테스트 이후 혹시나 해서 복용을 중지했다.

-- 약물을 복용한 이유는
▲ 지난 시즌부터 경기 출장이 많아 지면서 체력적 부담을 느껴 복용하기 시작했다. 
주위에서 별 문제가 없다고 해서 지속적으로 사용했고 1차 테스트 양성반응은
감기약과 함께 복용해서 그런것 같다.

-- 팬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는
▲ 이렇게 파문이 클지 몰랐다. 죄송하다.





그냥 깔끔하게 인정했으면 적어도 지금처럼 조롱받지는 않았을거임
괜히 김상훈 핑계 대는 바람에 후배 팔아서 위기 모면하려 했다는 조롱까지 받게 됨
근데 어찌됐든 진갑용의 거짓말대로 본인이 AG탈락함으로 인해서 김상훈이 가게 됐고 김상훈은 병역 혜택 받게 됨
이후 김상훈도 약물 복용으로 경고 받게 되는데
성적 향상을 위한게 아니라 치료 목적으로 복용한거라 케이스가 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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