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공식이냐면,, 결혼하고 1년을 다세대 주택에서 살았어요. 그 곳이 비공식 신혼집.
순전히 둘이 벌어 모은돈으로 결혼하고 살림하는거라
집을 꾸미는게 마땅찮기도 하고.. 아무래도 다세대다 보니 한계도 있고...
그래서 이사하면 꼭 상상하던대로 꾸미리라~~ 다짐해서 이렇게.
아참, 빌라입니다^^
나무느낌을 좋아해요.
현관에서부터 나무 색이 아주 많아요.
친구가 공예하면서 만들어준 장식품.
선물받은지 4년정도 된 것 같은데 이제야..ㅋㅋㅋ
남는 바퀴를 어디다 놓을까 하다가 벽에..
자전거 밑에는 인공잔디 깔아놨어요.
좁은 거실이라 홈바를 사기 잘한듯!!
홈바 상판은 원래 나무색.. 다음주에 교환해요. 그럼 더 내스타일^^
주방 가구가 모두 올리브 그린색이였어요.
흰색으로 시트지 붙이느라 죽는줄 ㅠㅠ
가스배관도 페인트 사다가 다시 칠했네요.
이런게 은근 손이 많이가고 시간 잡아먹더라구요.
얼마전에 자취하시는 아가씨 베오베 글 보고 아 이거다 하면서 구입한 조명.
저렴하게 잘 구매했어요. 팁 줘서 고마워요^^
tip. 지금 보시는게 led60와트인데 저희같은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여러분은 80와트 이상 구매하세요.
욕실이 베란다형이예요. 좀 특이하져? 그런데 저희 부부는 이게 더 맘에 들었다는.
<- 이 옆쪽으로 세탁실 및 다용도실이 있어요. 큰 창문이 두개라서 환기도 잘되고 좋아요.
작은방은.. 그냥 옷 방
캠핑을 다녀서 짐이 산더미인데
이번에 철재선반 구입해서 몽땅 정리했더니 너무 깔끔하네요.
남편이 정리벽이 있음 - -
결벽증은 내 덕분에(?) 완화되었음.
안방.
겨울에 커텐 뒤로 결로가 생기길래 우드블라인드로 갈아탐.
전에 쓰던 가구와 새로 산 가구 조합해서 배치.
전에 살던 집에서 작은방 대부분 차지하던 책상셋트를 버리고 왔어요.
컴퓨터는 그냥 TV옆에 ㅋㅋ
영화 다운받고 바로 봐서 오히려 좋아요.
엌ㅋㅋ 맥주 보이네ㅋㅋㅋㅋ
이사하고 너무 좋습니다.
조금씩 더 수정할 부분이 있지만 너무 뿌듯해요.
그저께는 남편이 처음으로 행복하다고 했어요.
저도 그래요...
대출금이 좀 생겼지만 둘이 벌면 금방 갚으니까..!!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