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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스캇 페리 단장과 5년 계약! ... 단장 선임 완료!
게시물ID : basketball_80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15 16:38:40
 뉴욕 닉스가 새로운 단장을 선임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스캇 페리 신임 단장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뉴욕은 이번 여름에 필 잭슨 단장을 해고하면서 선수단을 이끌면서 경영을 맡을 새로운 인물이 필요했다. 뉴욕은 기존의 스티브 밀스 부사장 겸 단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고, 페리를 단장으로 선임했다.

페리 신임 단장은 뉴욕 단장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새크라멘토 킹스의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었다. 아직 계약기간은 남아 있었다. 그러나 뉴욕은 페리를 새로운 단장으로 앉히길 원했고, 새크라멘토와 계약을 해지하는 조건으로 2019 2라운드 티켓과 현금을 건넸다. 이후 뉴욕은 페리를 단장으로 임명하면서 새로운 경영진을 꾸리게 됐다.

뉴욕은 2019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티켓으로 올랜도 매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휴스턴 로케츠의 지명권 중 낮은 순번으로 나오는 두 장을 갖게 된다. 이 두 장 중 새크라멘토는 높은 순위의 지명권을 갖게 된다.

페리 단장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시애틀 슈퍼소닉스(현 오클라호마시티), 올랜도 매직을 거쳤다. 디트로이트에서는 조 듀마스 단장이 선수단을 이끌당시 6년 연속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를 당시 프런트오피스에서 일했다. 이후 시애틀의 부단장이었던 그는 지난 2007년 시애틀이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를 뽑을 당시 일원이기도 했다.

이후 페리 단장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디트로이트의 부단장으로 일했고, 2012년 여름부터는 올랜도 매직의 부단장으로 일했다. 랍 헤니건 단장을 도운 바 있고, 올랜도에서 빅터 올래디포(인디애나), 애런 고든, 엘프리드 페이튼, 마리오 헤조니아를 선발하는데 힘을 보탰다. 지난 4월 말에 새크라멘토로 부임했고, 신인지명과 각종 계약에 역할을 다했다.

이제 뉴욕은 잭슨 사장이 아닌 페리 단장 체제로 선수단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생애 첫 단장이 된 만큼 페리 단장은 잭슨 사장과 달리 팀을 혁신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최근 페리 단장과 계약한 이후 뉴욕은 카멜로 앤써니를 설득하고 있다. 트레이드 협상이 만만치 않은데다 조건이 만족스럽지 않은 만큼 그를 다시금 앉힐 목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당초 뉴욕은 이번 여름에 잭슨 사장에 관한 팀옵션을 행사했다. 잭슨 사장은 2018-2019 시즌까지 팀의 사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그러나 뉴욕은 돌연 잭슨 사장을 해고했고, 앤써니 트레이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제임스 돌란 구단주가 앤써니를 앉힐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후 뉴욕은 지난 시즌 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데이비드 그리핀 전 단장을 신임 단장으로 고려하고 있었다. 클리블랜드에서 다수의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의 전력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했고, 지난 2015-2016 시즌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일 잘 하기로 유명한 만큼 그리핀 단장과 접촉했다.

하지만 계약협상은 원만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그리핀 단장은 좀 더 많은 업무적 권한을 원했을 것이고, 뉴욕은 이를 제한하는 역할을 내걸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협상은 없던 것이 됐다. 뉴욕은 새로운 단장 후보를 찾아야 했고, 새크라멘토의 페리 부사장을 신임 단장 후보로 고려했고, 이내 단장으로 불러들였다.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351&aid=0000029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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