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일관 (初志一貫)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앞으로
주어지는 일들이 수없이 많다고 합니다.
자신 힘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일이 있지만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일도 많다고 합니다.
해결이 힘들어서 나에게 주어진 일을 스스로 멀리하고
다른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러하지 못하다면 나의 능력으로 그 일을 해결해야 합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주어지는 일들을 놓고 자신의 판단과 스스로
결정을 해야 하는 일들이 날마다 수시로 수없이 발생 합니다.
그러한 상황을 극복 하지 못하고 사표를 쓴 봉투를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는데 이럴 때 어떤 생각 어떤 기준으로 판단 결정하느냐
하는 것이 자신의 생활철학이 되어 앞으로 모든 상황 판단에 기준이 된답니다.
이렇게 자신의 의지로 한 번 결정한 가치관이 형성되면 평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지켜 주는 상징 삶의 이정표가 되기도 합니다.
상황이 주어졌을 때 나의 신속하고 현명한 판단을 보면서 남들은
나를 의지가 굳고 판단력이 빠른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한번 결정한 자신의 신념 기준을 철저하게 지켜 가는 고집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입니다.
만약에 주어지는 일마다 상황에 따라 마음이 변한다면
일을 주고 지켜보는 사람에게 혼란을 주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일이 반복 되면 신뢰를 잃어 주어지는 일이 줄어들고
사회생활에서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답니다.
옛날 어른들이 남긴 글 중에는 초지일관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초지일관이란 한번 먹은 마음을 끝까지 가지고 간다는 뜻입니다.
중도에 어떤 일이 생겨도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뜻도 담겨있습니다.
예전에 어른들은 공부를 마치고 사회에 나가는 자식들을 가르치는 말로
한번 가진 생각이나 가치관은 어떤 상황에서도 바꾸면 안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오늘날에도 가치관이 확고한 초지일관(初志一貫)인 사람이 사회생활을 잘 해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