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라는 자가 있는데 순복음교회 목사라고 한다.
이 자가 인천에서 교회를 시작해서 흔히 말하는 대형교회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자기가 은퇴 하면서 교회를 아들에게 물려 주었다고 한다. 흔히 말하는 교회 세습이라는 것인데 이런 자들이 김일성 세습에는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면서 자기 아들은 전 교인이 만장일치로 찬성을 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강변을 하지만 김정은도 만장일치로 찬성을 받았다는 것은 모르는가 보다.
여하튼 이 자가 대통령 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을 받았다고 한다.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세월호를 잊으라”고 하기도 하고 박정희의 5.16 쿠데타를 “역사적 필연”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던데 말이다. 하긴 그런 소리를 지껄여 댓으니 박근혜가 임명을 하기는 했겠지만,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자가 “종교·시민사회 원로로서 우리 사회에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국민대통합 정책을 주도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고 하니 ‘국민대통합 정책’ 이란 것이 이런 저런 구차한 말 다 빼고 단 한마디 박근혜에게 “너 나가!”라고만 하면 되는 것인데, 십자가에 바퀴달아 끌고 다니던 이 자가 과연 그런 말을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하긴 어차피 안 될 것, 기대도 하지 말자.
“박근혜를 탄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