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난 세월호 참사때 승객을 버리고 도주한 선장을 욕했습니다.
정부에 대한 비판을 위해 촛불을 들면서 정의를 부르짖었습니다.
한 손에는 커피, 다른 한 손에는 마이클 샌델이 쓴 '정의'라는 책을 들고 있겠지요.
하지만 대한민국 병역의무를 져버린 MC몽은 노래로 힘을 준다며 쉴드를 치고 있습니다.
예 맞습니다.
일제시대 정지용도 천황만세하며 신문에 기고를 했지만 그의 업적이 있다며, 친일잔재는 없어지지 않는 우리나라 사회입니다.
MC몽은 발치에 대한 것은 공소시효가 지나 3년 이전의 발치 사실을 증거로 채택하지 못해 무죄를 판결받았습니다만,
공무원시험을 통한 고의적 병역기피는 인정받아 징역6개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습니다.
정의를 외치신다면 자신이 위선자가 아닌지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