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sk사에서 연락이 와서 알고보니 제 이름으로 핸드폰이 개통이 되어있었는데,
그 핸드폰이 미납요금이 생겼으니 처리해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개통을
했나 생각을 해봤더니 전에 같이 일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핸드폰 하나를 개통해주겠다고 해서
민증 사본을 보내줬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3을 저렴한 가격에 개통을했구요. 그런데 그 민증
사본을 가지고 마음대로 만든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확인을 한 후 A(가명)(핸드폰 마음대로 만든사람)
에게 만들었냐고 하니까 인정을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자기가 처리를 다 해주겠다고 했구요.
그렇게 같이 일했던 사람이고 아는 사람이다보니까 계속해서 봐주고 봐주고 , 또 제가 A(가명)이
힘들겠다 싶어서 30만원 후반대 금액도 사비로 내주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아직까지도
처리 안된 미납금과 기기요금때문에 신용에 이상이 생길수도 있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마지막까지는 신고를 생각하여 아는 친구한테 도용당한 핸드폰이 어디에서 만들어지고,
또 필체는 어떠한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신사동에서 만들어졌구요, 필체는 저와 전혀 달랐습니다.
그렇게 A(가명)에게 이러한 정보를 알았고, 경찰서에 가기만 하면 된다는 협박을 통해서라도
처리를 원했지만, 대략 2달정도 지난 뒤에도 결국 처리를 해주지 않아서 이제는 돈을 받기라기
보다는 법적 처리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금액은 대략 40만원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그동안 제가 처리했던 비용과 더불어 합산하면 70만원 후반대가 됩니다.

지금은 그냥 도용된 핸드폰 처리는 제가 해도 부담이 되지 않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법적 처벌이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분명 명의도용도 맞고, SK사에서도 본인이 아닌데
개통을 해준점은 100퍼센트 잘못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sk에서는 차꾸 발을 빼더라구요.
필체가 비슷하다느니 뭐라느니. 무튼 제가 여쭙고 싶은 부분은, 법적 처벌이 가능하지 여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