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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미제 사건, <빌리스카 도끼 살인사건>
게시물ID : panic_80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isonneuve
추천 : 17
조회수 : 939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5/27 14: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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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스카 도끼 살인사건 (Villisca axe murders)


1912년 6월 9일 - 10일 새벽, 어린 아이들을 포함한 일가족이 잔혹하게 살해당한 사건.

사건이 발생한 곳이 '빌리스카' 라는 아이오와주의 작은 마을이었고,
범행에 사용한 흉기가 도끼였던 탓에 흔히 '빌리스카 도끼 살인사건' 이라고 불린다.

피해자는 집주인 무어 부부와 그들의 네 자녀 (당시 5 ~11세),
그리고 그날 밤 놀러와 있었던 이웃의 스틸링거 자매 (당시 8세, 12세) 까지 총 여덟명.


아침에 집이 유난히 조용한것을 이상하게 여긴 이웃집 여인이 집주인의 형에게 사실을 알렸고,
이어 그가 갖고있던 열쇠로 잠겨있는 집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피해자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주인 부부는 물론 어린 자녀들까지 모두 도끼로 머리를 가격당해 목숨을 잃었으며
가장인 조시아 B. 무어는 유난히 손상정도가 심했다고 한다. (눈이 없어져 있었다고..)


피해자들 모두가 자는 도중 변을 당한것으로 추정되지만,

팔에 상처를 입은채 침대 위에 가로로 쓰러져 발견된 이웃 자매 중 언니 레나는
유일하게 당시 잠에서 깨어 가해자에게 저항했던 것으로 보인다.

어린 아이가 그 순간에 얼마나 무서웠을까ㅜㅜ

길고 긴 수사를 통해 여러 용의자들을 차례로 조사, 체포했지만
결국 진범은 찾지 못하고 백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있다.





originalhouse.jpg



범행 현장인 무어 부부의 집은 아직도 빌리스카 마을에 그대로 남아있는데,
워낙 끔찍한 사건이 일어난 곳이라 그런지 각종 초자연적 현상들이 목격되는 고스트 스팟이 되었다.

각종 방송에서도 많이 다뤄진 유명한 귀신들린 집이라는 사실.

현재 이 집은 입장료만 내면 투어가 가능하며 심지어는 숙박도 가능하다는거.
끔찍하게 살해당한 무어 가족의 유령을 만나고 싶다면 한번 도전해보길.
출처 http://www.villiscaiowa.com/index.php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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