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30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새누리당 의원의 명단을 폭로한 것과 관련, “정치테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 대변인은 “표창원 의원이 동료의원들에 대한 심판관이라도 되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공개적으로 여당 의원에 대한 인신공격과 명예훼손을 벌이는 표창원 의원의 무지막지한 태도에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표 의원은 자신의 주장에 대해 명확한 근거와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국회윤리위 제소를 포함한 고발 등 모든 법적 조치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면서 “과거 전교조 명단 공개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있었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611301828489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