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승의 날이다.
나도 점심때 나에게 그림을 가르쳐주신 선생님을 찾아뵈었다.
하지만 지금 찾아뵙질 못하는 학생들이 떠오른다.
단원고 교사 14명 중 6명 사망, 2명 생존했으며 교감은 구조됐으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나머지 교사 5명은 아직 실종상태이다.
단원고는 실종 상태로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교사와 학생들이 남아 있어
스승의 날 기념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단원고 학생을 대신해서 카네이션을 받치는 추모 웹툰을 제작해 보았다.
이 이야기는 故 최혜정 선생님과 생존자 김OO 학생 기사를 토대로 제작해 보았다.
故 최혜정 선생님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SNS를 통해 "걱정하지 마, 너희부터 나가고 선생님 나갈게"
라고 전해 의사자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