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 자전거가 없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서울을 돌아다니다 보면 꽤 많이 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네, 방치 자전거 많습니다. 그런데 방치 자전거 시장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과거에는 고물상에서 일괄적으로 걷어 간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고철 수거에 대한 입찰을 받아 자전거들을 수거해 김포, 강화도로 가는 자전거들을 거꾸로 사오기도 했어요. 그런데 얼마 전까지는 또 아프리카나 동남아 지역에서 와서 직접 자전거를 사 갔어요. 그쪽에서는 아직 자전거가 유용하게 많이 쓰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자전거를 크게 여기니까, 수요가 더 많기도 하고, 수요의 질 또한 높은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그쪽에서 온 사람들이 꽤 많은 돈을 내고 이 방치된 자전거를 사가니까, 자전거를 조달하기가 힘들었죠. 박원순 시장이 당선되고 나서 이 문제에 대하여 제안을 했고, 자전거 재활용 사업단 네트워크를 통해 배분을 받은 것이죠. 다 고철처리 되는 자전거들이니까, 시에서도 어떤 생각이 있었던 참인 것 같아요. 결국 지금은 저희가 직접 자전거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좋은일 하시는분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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