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이 되면 글올리는곳 맞죠? 그렇죠?
어제 퇴근길에.. 모바일로 이런저런 글을 적어놨습니다.
아래 링크 ↓
이별에대한.. 네.. 그렇습니다.. 전 배신자였고.. 솔로코스프레한적은 없지만.. 커플이었습니다...
이젠 자유의 몸이 : )
술한병 사서 옥상에가서 드러눕고, 달달 ~무슨달 ~흥얼거리면서 바람을 맞으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오유에 글을 올리고 속시원해지곤 했어요~
그리곤.. 그대로 술병을 애인삼아 끌어안고 잠들어버렸네요.. 새벽에 일어나서 집앞에 편의점가서 우동하나 후루룩~먹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분들, 그리고 조언과 격려 아끼지 않고 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복받으실꺼에요!
얼굴인증도 해보고 , 생일인증도 해봐도 베오베의길은 멀고도 험하군요 ㅎㅎ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대전에서 군포,안양까지 취업하면서 근 4년을 혼자 지내고, 자취 초기에 전 여친을 만나 행복하게 보냈죠~
회사가 야근이 많고, 바쁜일이 주로 많다보니.. 자주 챙겨주진 못해도..
정말 많은 사랑을 줬다고 자부할수 있어요~
좋은 여자였고, 좋은 배우자감이었습니다.
결혼까지도 생각했고, 이렇게 지내다가 오유에
짠! 하고 결혼 인증도 해보고싶었고..ㅎㅎㅎ
아기를 워낙 좋아하기에, 이쁜 아들~딸 낳고 우리 아기에요~하고 자랑도 해보고싶었고
그깟 인연이 끝난게 뭐가 대수냐라고 하는분들
당신 눈에 조그만한 상처일지라도, 그게 상대방에게는 죽을만큼 큰 상처일수도있어요
물론 헤어진후 옳지 못한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그게 결코 작은일이라고 판단하지 말아주세요~
아홉수라 그런지.. 올해는 몸조신하면서 보내야겠네요
마지막으로~ 걱정해주셨던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 )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