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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과외 시작하려합니다. 조언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0888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워탕
추천 : 0
조회수 : 5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15 00:39:06
(글이 길어요. 본론은 제목& 맨아래내용이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여자 취업준비생.. 입니다.
오유에서 늘 힘들때 글을많이쓰는데
늘 좋은답변으로 좋은결과가 이어져서 또한번 용기를내요^^

저는 서울소재 4년제 대학의 순수미술을 전공했어요.
대학시절 빠듯한 형편에 염치없게 미대를 들어가서 입시하느라, 학교다니느라 용돈을 벌어야했고 아동미술학원에서 약 3년간 일했습니다.
원래 어린아이들을 좋아하고, 저도 그림으로 돈을 벌고싶어서 배운다는 마음으로 잘 다녔습니다. 그러나 경력이 쌓이면서 반복되는 업무가 질렸고, 임신한 원장선생님 대신 주임자리를 맡아 학원을 운영하기란 쉽지 않았어요. 당시 대학생(22살)인 제가 학부모와 상담하기도 부담스러웠고, 애들도 친했지만 원장님이 없음 만만하게 봤으니까요. 저는 제길이 아닌것같아 관뒀어요.
(휴학하고 1년간 주임으로 있기로 햇는데 8개월정도만 해서 원장님과 안좋게 끝이났죠ㅠㅠ)

2012년 4학년 졸업전시 후
미술관 박물관을 전전하며 자소서를 넣었지만 다 떨어지고 2013년 1월 미술관련사업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1년간 일했으나.. 뭐같은 사장이 너 나가라고 해서 하루아침에 백수가 되었어요ㅜ
회사에서는 자진퇴사 처리를 해서 실업급여도 받지못했어요. (제가 이전에 힘들다고 관두고싶다고 팀장한테 징징댄걸 퇴사의사를 밝힌걸로 간주하더군요.)
해서 저의 회사생활은 2014년 2월에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저는 분노만남아ㅠ
스펙을 쌓아 대기업에 취직해 복수를 꿈꿉니다...!!!
 좀 쉬고.. 미술과외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토익스피킹 취득 후 한국사공부를 하고있어요.

그러다 지금 문득,
내가 오ㅐ 이러고있나 싶었어요.
저희엄마도 늘 미술선생님이 되라 하시고..
또 남자친구도 자본금없으면 집에서 미술과외 시작해보라고 늘 그러거든요..
전 주변에서 너무들어서 생각도 못했어요;;

생각해보니 쉽고, 즐겁고, 하고싶은 일인데!



이야기가 길었네요.
제가 아직 모아둔돈이 없어서ㅠㅠ 
미술학원은 못차리고 과외부터 하려고해요

..ㅋ 아 갑자기 결심한 제가 황당하네요
 일단 아파트 게시판에 전단붙이고
개인블로그, 페이스북에 홍보할까 합니다.
좋은홍보방법이나 경험 노하우 등
아무거나 좋아요. 
님들의견 듣고싶어요~ ( ´ ▽ `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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