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어제였다.
친구와 헤어지고 집에가는 버스를 탔다.
사람이 많아 앞문쪽에 서있는데 누가 어깨를 치길래 돌아보니
중간자리에 앉아있던 훈남이 와서 여기에 앉으시라고....
뭐지 하면서 왜요? 라고 물어보니 만삭이신데 힘들어보이신다고......
하아... 신선한충격.....
ㅜ_ㅜ....
내나이 아홉수...
(나름 동안인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직업상 점심시간이 없다.
이게 오늘 점심이자 저녁으로 먹으려고 쌌는데
넘 바빠서 결국 집에와서 9시에 먹었다. (늦게먹어도 뭐 괜찮겠지............?)
내일은 살안찌는 드레싱을 뿌려먹어야겠다.... (생으론 도저히 안넘ㅇ....ㅜ)
정말 오랜만에 달아보았다.
세상에나.. 반년만에 12키로가 더쪘네.. 아우ㅜ_ㅜ
전신샷.
진짜 많이찌긴했다.
옷만 잘입으면 날씬해보이는데...
키 170
몸무게 83.4
하루에 똥을 2번씩 꼬박 싸는데 왜 배가 저리나올까.
일단 목표는 10키로.
내일부터는 매일 밤에 1시간정도 빨리걷기 하려구요.
응원좀 부탁드립니다. ㅜ_ㅜ 엉엉...
(내치킨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