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있는 분들 탄핵강행을 말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 탄핵강행해서 부결되면
야당이 역풍을 맞아요.
지금 탄핵,하야정국이 조성된 것은 진보층이 박근혜를 버린것보다
보수층이 박근혜를 버렸기에 조성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과 같이 박근혜가 사퇴한다고 한 상황에서
무작정 탄핵밀어부쳐서 부결되면
누가 역풍을 맞을까요?
보수층은 야당이 막무가내로 밀어부쳐서 부결됐다고 믿을 것이고
그대로 이 정국은 보수VS진보 대치상황으로 가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야당은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박근혜와 여당에게 박근혜 퇴진에 대한 어떤 제안을 해서 합의를 요구하고
그것을 여당이 거부하면 탄핵절차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냥 막무가내로 2일날 탄핵절차에 들어가서 부결되면 역풍은 야당이 받게됩니다.
탄핵절차는 9일로 미루고 최대한 빠르게 여당에게 대통령 퇴임시기와 선거진행시기를 제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