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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한국의 가정폭력을 주제로 선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정춘숙(이하 정): “주한 미국대사관이 한국 내 가정폭력 실태를 심각하게 여겨 본국에 제안했다. 가정폭력에 대해 미국과 한국의 인식이 다르다. 미국은 총기 사용이 가능하다보니 가정폭력을 더욱 심각하게 취급하고 있다.”
금태섭(이하 금): “(총이 아니더라도) 미국의 가정에선 여성이 7초에 1명 꼴로 구타당한다. 응급실에서 치료를 원하는 여성의 30%가 학대 증상으로 인한 것이고 여성 살해 피해자들의 42%가 학대로 인해 살해됐다고 한다. 미국은 가정폭력을 테러 수준으로 대응하고 출동하도록 매뉴얼에 나와 있다. 여전히 쟁점은 많지만 한국의 법적 개선 방안에 주목했다.”
출처 | http://www.womennews.co.kr/news/116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