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전역2주 남은 군인입니다. 제가 오유 눈팅한지는 4년 가까이된거같은데 글은 처음쓰네요..... 이런글 써봤자 아무도 안읽겠지만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5개월이 지낫는데도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생각나서 그리고 그 친구한테도 제가 오유를 알려줬는어서 그냥...여기에 제 마음 써야지 속시원할거같아서요...죄송합니다 이런거써서 군입대 두달전 예쁘고 착한 여자친구를 만났는데 고작 두달만나고도 2년을 헤어져야 하는데 항상 응원해주고 위로해주던 여자친구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 아낌없이 다 주고 저뿐만 아니라 저희가족들 생일도 다 챙겨주고 양가할머니들에게도 어버이날에 선물 챙겨주고 그러다보니 받는데만 익숙해져서 그게 날 사랑하는건지 느끼지도 못하고 당연하게만 느껴져서 언젠가 부터 막대햇는데..... 결국은 몇번 다시 만나다가 작년12월에 헤어졌어요. 괜찮은척 하려고 여자소개도 받아서 잠시 다른사람 만낫는데 제가 너무 한심하고 왜이러는지 몰라 금방 또 헤어졌죠. 이 사실도 그 친구는 알아요 정말 너무 후회되는데 다시 만나서 그냥... 얼굴이라도 보면 좋겠는데 너무 미운가봐요 제가..... 전 제가 생각해도 너무 쓰레기였어요 다들 전역하면 새사람 새연인 만드느라 바쁠텐데 못할거같아요... 보고싶다 너무 그냥 잘살고있는지만 알고싶어 나땜에 힘들엇는데 이제 학교도 다니면서 잘지내겠지? 나같은사람 만나지말고 생각하지도말고 진짜진짜 잘지내라 내가 앞으로 누굴만나던 넌 내 첫사랑이니까 못잊을거야 잘지내 그리고 이런글 써서 죄송합니다 혼자 너무답답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