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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청원기간이 끝나면 청원 브리핑이라는걸 한다던데
게시물ID : military_79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신의나무
추천 : 12
조회수 : 47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9/02 00:26:50
브리핑을 누가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그걸 어떻게 말하냐에 따라..

제 마음속 나침반이 크게 움직이겠네요

솔직히 지금 정권 좋아요

맘에 드는 편이에요

근데

이번 청원건에 대해

그냥 어물쩍 넘어가면

좋아하진 않을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문재인대통령이나 다른 모든 남성 정치인들이

페미를 진짜 지지하고 상비군 감소에 대해 아무런 대책없이 있었던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진짜 한두명정도는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지만

여성 징병이라는 단어 자체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건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왔어요

그래서 저한테 이번 청원건은 아주 의미가 커요.

만약 이걸 브리핑할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라는 말 까지는 괜찮아요

하지만

진짜 지금 페미니스트들의 논리가

그 브리핑에서 나온다면

저는 이 정권에 기대 안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젠더문제를 빼고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민주당 내에 단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그리고 만약에 그 사람이 여성징병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수 있다고 깨닫는다면

절대로 현 페미니스트들이 말하는 논리를 공식석상에서 말할수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민주당 내에 정상적인 성평등의식을 가졌으면서 상비군 감소 문제에 대해 평소에 생각해온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다는 얘기가 되겠죠.


그렇게 되면 저는 앞으로 평생 무효표만 던지는 일이 생기더라도 민주당에 표를 줄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밤에 쓸데없는 글 끄적여 봤네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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