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눈팅하다가 가입한지 얼마 안됐는데 이런일이 생기네요! ㅡㅜ
스파크 타고 댕기는 여징어입니다.
퇴근 후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하고 집에 와서 씐나게 왕좌의게임 6화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차 경보기가 요란하게 울리길래 서둘러 베란다로 뛰쳐나가 밑을 내려다봤어요.
오늘 바람이 너무 심해서 차가 심하게 흔들려서 경보기가 울렸나라고 생각했을수도 있었지만
경보기 울리기전 짧은 순간에 먼가 부딪히는 소리가 났거든요.
어떤 여자분이 차에 둔 제 연락처를 보시려는지 차 앞에서 기웃기웃 거리시더라구요.
혹시라도 그냥 가버릴까봐 14층에서 우렁차게
" 금방 내려갈게요!!!! 잠시만 거기서 기다리세요!!!! "
하고 서둘려 뛰쳐내려갔어요.
어두워서 판단해주실만큼 잘 찍혔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찌그러진것 같진 않구요.
그냥 긁힌거 같은데.. 범퍼를 교체해야 할까요?
어짜피 상대방 차주님이 보험 처리 해주셔서 접수 번호를 받았는데 이런 경우는 그냥 범퍼 싹다 교체해도 되는거겠죠?
주위에 남자 없는 삶이라.... (asky...) 물어볼 사람이 없네요.
글 올리는것도 처음인데 이렇게 지루하게 올려도 되는건지 --;;
아..아.무튼!!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상대방 보험 담당자가 제가 가려는 쉐보레 정비소 말고 자기가 소개해준곳으로 가라고 그러는데.. 안그래도 되는거죠?
또 무료로 대차? 해주고 나중에 교통비도 주신다고 하시던데 이건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_@
일단 운행 가능하니까 렌탈은 필요없다고 했는데..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정비소 가자니 또 눈치보여서 렌탈을 해야되나.. 갈팡질팡 하게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