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예비후보 순위에서 1위라는 자리의 무게가 말 한마디 한마디를 토해낼때 마다 마치 살얼음 위를 걷는듯 조심스러워 하는 분위기를 인터뷰 내내 느낄수 있었고 그의 발언태도를 보면서 "호시우보" 라는 사자성어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행여 본인의 정제되지 못한 발언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게 폐를 끼치고 동시에 언론의 먹잇감으로 노출되지 않을까?... 하는 극도의 긴장감에 다소 여유로운 인터뷰는 아니었지만 그동안 일부 오해가 있었던 "명예로운 퇴진" 에 대해 좀더 명확하게 설명했다는게 성과라면 성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