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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업로드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바쁜 일이 생겨서 엉엉ㅠㅠ
그나저나 50화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2화라니...!
재밌게 읽어주시고 덧글두 달아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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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여포
‘그게 무슨 말이야?’
‘옷이나 과자 구경하거나, 쇼핑일까’
뭐라고 답장하지
107
>>105
‘당연히 괜찮지ㅋ 재밌을 것 같고, 같이 가고 싶어ㅋ’ 이렇게
108 여포
>>107
채용!
109
돈에 여유가 있다면 옷 사러 가
110 여포
‘정말?
그러면 다음에 같이 갈래?’
요즘 평범히 문자도 보내주고 하니까 좋은 느낌.
갈게! 라고 답장하면 되지?
112
E도 같이 가고 싶은 거야!! 가라 가라!!
113
>>110
‘응, 가자’
115 여포
‘갈게~
옷 같은 건 잘 모르니까 가르쳐 줘’
‘응. 재미있겠다’
나이스!!!!!!!!!!!
114
우하ㅋㅋㅋㅋ
여포의 퀄리티 높네ㅋㅋㅋ
116 여포
>>114
힌트 : 성장
117
여포도 그냥 옷 같은 거 골라달라고 해ㅋ
서로 어떤 것이 좋은가 말하면서ㅋㅋ
그리고 굳이 옷이 아니라도 작은 악세서리는 별로 안 비싸니
E가 마음에 들어하는 게 있으면 자연스럽게 사주거나ㅋㅋㅋ
118
처음부터 지켜봤었는데 성장하니 뭔가 역으로 쓸쓸하네ㅋㅋ
119 여포
헉ㅋㅋㅋㅋㅋㅋㅋㅋ
성장 안 했으면 나 너무 바보 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옷 같은 건 별로 흥미없는데’라고 적고
지운 건 여기서 만의 비밀이야!
120
>>119
네 놈ㅋㅋㅋ 그건 필요없어ㅋㅋㅋㅋ
옷을 산다는 것 보다는 같이 쇼핑하러 가는 게 좋은 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하면서 여러 가지 보거나 고르거나 하는 게 즐거운 거야><
123
아직 가끔 무서운 발언을 하는군...
>>119도 그렇고, “혹시 데이트?”도 그렇고.
그런 발언을 하고나면 남는 건 침묵 뿐이라는 걸 어째서 모르는 거냐ㅋㅋㅋㅋㅋ
124 여포
>>123
21살 동정은 그런 거 몰라!
126
>>124
난 올해로 22살 동정인데?
131
지금 왔어
뭔가 좋은 느낌이네
132
오오오! 좋은 느낌이네
여포&군사들이여 굿잡!
드디어 원하던 방향으로 가게 된 것에 대해
기쁨과 미소를 짓게 되는 그런 나는 E파
133
E는 한 우물만 파면 될 것 같은데
역시 Y와 친하게 지내고 있던 건 전해지고 있었던 모양이군
이 느낌으로 가면 해피엔드도 볼 수 있을지도 몰라
134
점점 E도 자연스러워진 것 같은데
옷을 구경하는 건 이해하지만 여성용 옷가게는 있기가 좀 그렇지ㅋ
그런 나는 Y파. 하지만 응원할게!
135
오늘도 문자!
136
그런데 언제 갈지 정했어?
2일 후
137
여포 안 나타나네...쓸쓸하다
138
논문 때문에 바쁘겠지
139
지금 만나고 있으려나?
알바 가기 전에 보고 좀 해줬으면
140
무슨 일이지? 여포가 안 오잖아
다음 날
141
아직인가...?
어딜 싸돌아다니고 있는 거야
142 여포
미안, 좀 졸업 논문 때문에 바빴어orz
143 여포
그래서 어제는 리포트랑 근황 보호 같은거 만들어야해서 같이 외출도 못 했어
E는 좀 유감스러워했...던 건 아닌가, 잘 모르겠어....
146 여포
그런데 이건 진짜 쓸데없는 말이긴 한데.
약 때문인지는 잘 몰라도, 요즘 성욕이 별로 안 생겨ㅋ
뭐 E랑 만나기 위해서는 딱 좋지만.
147
보통 우울하면 성욕 줄어들지 않나?
나 성욕0 여자는 보기도 싫어
148 여포
>>147
아 우울증 때문인가
그렇다는 건 지금은 E에 대해서 성욕을 제외하고 볼 수 있다는 거지? 뭐 괜찮네
158 여포
E하고 문자 했어.
‘통학 2시간 반은 역시 힘드려나?’
‘응, 힘들어-’
‘그렇구나, 난 대학교 입학하면 자취해야 되는 걸까’
진짠가!!!!!!!!!!!!!!!!!!!!!!!!!!
E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건 앞으로 1년도 안 남았잖아orz
159
동거 왔구나
160
여포는 취직?
사는 곳 근처?
161
역시 현역 대학생의 의견은 들어보고 싶었겠지
163 여포
>>160
뭐 취직한다면 사는 곳 근처겠지
동거는 무리지ㅋ...orz
164
이번 주말은 어떻게 할 거야?
165 여포
가능하다면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혹시 선약이 있을 지도...
토요일은 갈 수 있는데
166
같이 시간을 보낸다니 연인같네ㅋㅋㅋ
167
E가 지원하는 대학교 물어봐 둬
170
이벤트 있었어?
171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권유해야지
172 여포
없었어. 오늘은 움직임 0이네
알바도 있었고
174
오히려 2번 고백한 상태니 돌격하자구
175 여포
삼고초려의 기분으로 어떻게든 하고 싶네
176
속단은 금물이야
177
하지만 여긴 권유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전의 반응을 보는 한
178
힌트 : 2번 있는 일은 3번도 있다
179
말들이 서로 모순되네......
180
좀처럼 상황을 파악 못 하겠는데, 같이 쇼핑 가자고
권유 했어?
아직 권유 안 했으면 상대방이 쉬는 날 예정을 듣고
거기서부터 권유를 시작해
181 여포
>>180
저번 주 일요일에 일단 권유해서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바빠서 못 갔어orz
182
여포가 가고 싶다면 가면 되잖아?
183
쓸데 없는 생각은 하지 말고
2번이나 고백 했으니까 이제 좋아한다는 분위기를 전면에 당당히 내세워도 된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권유해ㅋㅋ
185 여포
그러면 권유해볼까
186
왔구나----------------------------!!!
187 여포
뭐라고 권유하지?
188
일단 가볍게
189 여포
이번 주 토요일 놀러가지 않을래? 같은 느낌?
190
괜찮지 않나?
191 여포
‘안 바빠?’
‘이번 주는 괜찮을 거야
저번 주는 미안했어’
‘괜찮아
그러면 토요일에 잘 부탁할게요’
왔구나---------------------!!
192
그래서 어디 가기로 했어?
195 여포
>>192
잘 모르겠는데, 옷 같은 거 파는 곳이려나?
E한테 맡겼어
196
내일인가. 거긴 맑아?
197
소나기가 내릴 것 같으면 우산 잊지 말고!
혹시 같이 우산 쓰는 이벤트가...
198 여포
>>197
그러면 내가 잊어버리고 가야할 수 밖에 없잖아!
199
내일은 어쨌든 힘내라!
200 여포
힘내서 갔다 올게ㅋ
201
보고 부탁해
다음날
203
여포는 지금쯤...
하아하아하아하아
204
지금쯤 서로 어른의 길을 걷고 있는 중이려나...
205 여포
>>204
그럴 리가ㅋ
206
>>205
보고! 보고!
208
>>205
보고오오오오오
209 여포
간 곳은 좀 깔끔한 분위기의 옷가게였다.
아니, 유명한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같이 들어간다.
헉ㅋㅋㅋㅋㅋㅋ이거 점원이 보면 커플처럼 보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ㅋㅋㅋㅋ
그리고 같이 옷을 고른다....기보다는 E가 이건 어때? 라고 물어올 뿐
“으-음, 괜찮지 않아?”←잘 모름
거의 그런 식으로 대답했는데 좀 이건 좋지 않았네...orz
그래도 다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 정말이야!
210 여포
그렇게 E는 두 벌 정도 옷을 샀다.
꽤 귀여운 옷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생각하기는.
“S쨩은 옷 안 사도 돼?”
라고 물어오니, “뭔가 살까”라고 대답하며
골라주는 건가?라는 기대를 했지만
“그러면 난 기다리고 있을까?”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혼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1
아~아ㅋㅋㅋㅋㅋㅋㅋㅋ
212
E.....제법 하는 군ㅋㅋㅋ
213 여포
“나 옷 같은 거 잘 모르니까 골라주지 않을래?ㅋ”
말했다! 말했다구!
“나도 남자 옷은 잘 모르는데?”
“네가 골라주는 거라면 뭐든지 좋아......”
라고 뇌 속에서 오글거리는 대사를 받아치며, 옷을 고른다.
이번은 내가 골라서 이건 어때?라는 느낌.
결국 좀 화려한 셔츠 같은 걸 샀습니다.
셔츠 좀 더 살 걸 그랬나~
세 벌로 번갈아가면서 입고 있는데ㅋ
215 여포
그 뒤로는 둘이서 이야기하면서 집으로 향했다.
뭔가 사줄까?라고 말하니 S쨩한테 미안하니까 괜찮다고 거절 당했다orz
입에 손가락을 대는 몸짓 귀여워.
그렇게 해서 보고할 게 거의 없어. 미안
이번은 실패는 거의 안 했을 거야
그런데 고백은 언제 어떤 식으로 하면 되지?
이제와서 좀 뜬금 없지만 짐작도 못 하겠어
218
>뭔가 사줄까?
이거 실패
219 여포
>>218
어째설까? 설까?
220
>>219
“사줄까?”라는 말을 듣고 “응”이라고는 보통 대답 못 하지
221 여포
>>220
듣고 보니...orz
222 여포
오늘은 먼저 잘게
223
보고 수고ㅋㅋ 이번 실패는 다음에 만회하면 돼ㅋㅋㅋ
잘 자 뿅♪
224 여포
그래!!!
잘 자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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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예고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