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차 보고 돈 보고 하는 여자...열에 하나 있을까 하는게 현실이지 않나요?
내 주변 여자들은 다 좋아서 결혼했는데 (심지어 직장도 듣자마자 너 평생 벌어먹여되는거아니니 나오는 건데)결혼하고 보니 시댁이 돈이 많더랩니다.
그 중 하나는 시아버님이 치매끼도 있으시고 장애판정도 받으셨지만 모시고 살 각오하고 결혼한건데
일년에 한번씩 집 평수를 두배로 바꿔요.
결혼했으니 여기 살아라 애기 생겼으니 여기로 살아라
사람들이 그 분한테 왜 그리 못생긴 남자랑 결혼했냐 직장도 변변찮은데 물으면(공격적인 표현 죄송하지만 사석에서는 이런 이야기들 나올수 있잖아요.)
"착해 우리 오빠, 결혼해도 친구들 만나고 밤늦게 놀고 들어와도 된다고 해"
물론 이 분이 남자랑 노는 건 아닙니다. 제 주변엔 남자랑 연이있는 사람이 없어요. 아 진짜 서글퍼지네
그래도 아버님 모신다고 한 달에 한번 놀러나올까말까...
그래 좋아 다들 말리던 결혼하더니 ...지금은 다들 부러워해요. 이건 머 동화도 아니고...
어떤 분은 둘이서 힘들어도 함께 시작하자며 건설쪽(ㄴㄱㄷ)분이랑 하셨는데 그분이 힘들게 버신돈으로 가게를 차려줬어요.
근데 제 지인이 한 독함 하거든요. 지금은 하루에 몇백 몇천은 아니지만 비용 제외 삼 사십씩은 통장에 들어와요(카드결제하면 통장으로 들어오잖아요)
가끔 커뮤니티에 김치년이다 머다 많이들 열받아 하시는데...난 가끔 그런 여자들이 과연 있을까싶습니다.
물론 저도 얼마전에 한분 보긴 했습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급 경제력을 잃어가시더라구요. 근데 그분도 남친이 재력가라 그런거지 일반인 남자들은 안 뜯어 먹어요.
하지만 아주 특이한 케이스 아닌가요?
요즘 그저 나이먹었단 이유만으로 김치년이 되어가니 속상해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