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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두병먹고 간단히 적어봅니다
게시물ID : soju_424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점만은시키
추천 : 0
조회수 : 4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11 03:07:35
어머니 아버지가 너무 훌륭한데

모두가 보기엔 훌륭할지 안하지

그 부모 밑에서 자란 저는 훌륭할지 그딴거 없는 새끼일지

근데요

어머니, 아버지라는 타이틀은 정말로 중요한거 같아요,

저느 아직 아이를 낳거나 해보지 않아서 그런 타이틀을 가져본적 없어서 하는 얘기지만요

부모라는 위치는 중요해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이거.... 평천하 비슷한거 한 새끼들이 지어낸 말이에요

수신 제가 한 새끼들이 평천하 제대로 한거 보신적 있나요.

얼결에 평천하한 새끼들이

자기 권력과 힘과 위치를 버티기 위해서 만들어 낸 말인거 같아요

근데

그러지 않고 싶거든요

아직 대학생 찌꺼리라서.

수신은 존나 하면서도

주위에선 수신하는거 가지고 뭐라 그러더라구요.

제가가 제일 어려운거 같아요

평천하 따윈 좆도 아니고, "제가" 하는게 안되서... 치국 한새끼나 평천하 한새끼나

역사적으로 제가한새끼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요 좀....

근데 지금 제가

내가

제가 있는 위치에서는.... 

수신해도 지랄하네요

수신도 씨발

저는 가족이 너무 소중합니다

가족이 온 세상의 근간입니다 여러분

제 주위에 가족으로 인해서 상처받고 쓰러지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까운데

제발 더이상 그런 가족이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족을 먼저 챙기고 안타까워 하시고 

사랑하세요.

사랑하세요.

사랑하시고,

지금 세상이 좆같고 싫다고들 하시지만

결국 그 세상에 순응하고 그냥 좆같은거 아들 딸에게 물려줄 거잔아요.

전 27살 쳐먹고 싫다고 발악 했는데

왜 저보다 한두살만 더먹어도 그게 "인생이 아니야" 라고 하실까

왜 그러실까

그 한두살 위의 한두살이,

한두살 위의 한두살이

그냥 본인에게 오는 불편함이 싫어서 그러시는거 같아요

그렇게 느껴요

왜 세상 쉽게 살려고 하세요?

위의 한줄 때문에 욕쳐먹겠죠 저는, 어린새끼가 뭘 아냐고.......

몰라서 그래요 , 네 . 몰라서 그럽니다.

다 아는데.

세상이 그러니까 그렇게 사는 여러분들을 탓합니다 제가

제가 조질 새낍니다

씨발

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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