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음악프로그램 '음악중심'이 어제 세월호 참사를 위한 추모 무대를 꾸렸습니다.
평소에 음악프로그램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아티스트와 노래로 채워졌는데요,
개인적으로 에릭남이 Home이라는 노래를 부를 때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평소 음악프로그램에도 이러한 무대들을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MBC가 이러한 국민적 애도분위기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예능을 다시 시작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는 것 같네요.
아마 MBC는 예능국이 없다면 이미 망하고도 남았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