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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살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 점
게시물ID : humordata_7985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ㄹΩ
추천 : 3
조회수 : 87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5/30 22:55:18
군대에 다녀오면 안보의식이 투철해진다.

그런데 근거가 좀 이상하다
근거가 전부 군대(.feat 정훈장교)에서 나온거다.

정훈장교 말을 사회에서 다시 생각해보면, 어처구니가 없는 것들이 꽤 많다.

야비군훈련에서는 그 진가가 더욱더 발휘되어, 세계적인 원자력학의 권위자를 데려다놓고 일본원전은 안전하다는 말까지 한다.

북한이 얼마나 강한지, 북한이 얼마나 위협적인지에 대해 직접 보거나 수치상의 계산을 통해 직접 답을 내린 사람들이 극소수라는 것이 문제다. 대부분은 정훈장교 혹은 그와 비슷한 사람들로부터 '들은'것일텐데 그것이 진실인양 여과없이 받아들인다.

객관적이지 못한 근거를 기준으로 우리는 우리의 안보관을 만들어가고,
그런 안보관에 반하는 사람들에게는 '우리나라는 휴전국입니다!' 라던가 
'군대 안다녀왔지?'라는 말로 반문한다.

50년동안 휴전하는 나라도 있나보다.

이건 뭐 호랑이가 승냥이 무서워하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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