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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2006년 히말라야 등정에 성공한 2,864명 중 9%에 가까운 255명이 추락사했다.
추락사가 가장 많은 시점은 정상을 밟은 직후였다. 최고가 되기 무섭게 곧바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 것이다. 그래서인지 히말라야의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히말라야는 자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경구가 회자되고 있다.
- 정두희, <미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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