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 완전 소규모단진데요, 거의 사람이없는데 길고양이 가족 세마리가 살고있어요
어미하나 청소년묘 둘.
동물들을 좋아해서 전엔 사료 주다가 사료오링나서 최근엔 참치캔 쪼매 따서 기름빼고 계란삶은거 으깨서 비벼줬는데요
다시 사료주문하고 어제와서 사료주는데 애들이 입맛에 안맞는지 사료만은 안먹네요.
그래서 참치쪼매 기름빼서 사료랑 비벼주니깐 잘먹더라구요.
요즘 제집앞에 낮엔 진치고 밥얻어먹고 저녁열두시쯤되면 지자리 어딘가가서 자고오고 그러는데
사료를 줘도 지배고플때 쪼매 먹고 입을 때네요,
참치캔 들고오면 막 매달리고 달라고 야옹야옹거리고 애교부리고 난리나는데
사료만 주니 애들이 시큰둥.. 하고 입이 짧아져서 걱정되네요
아니면 원래 사료 자체가 쪼매만 먹어도 배가부른가요...?
지금 그래서 집문앞에 사료는 조금 남아있는상탠데
예전에 사료줄때도 사료는 입에 잘 안맞는것 같더라구요
매일참치캔 하나씩 뜯기엔 비용도 많이들고... 해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사료는 프로베스트캣이구요.
한참 배고플땐 200미터정도 거리를 뒷꽁무니 따라오면서 밥달라고 하던앤데
사료주니깐 원체 배가부른가 밥달란 소리도 없고
아침에 일어나면 밥그릇은 비어있고, 애들이 먹는지 안먹는지 참치주면 제앞에서 허겁지겁먹는데 이젠 별 관심이 없나보더라구요.
그냥 너무 배고플때 배채우잔 식으로 먹는느낌이라할까..?
그냥 이제부터 계속 입에 맞게 안먹어도 사료를 갔다줘야할까요?? 알아서 입맞에 배이게..
어떤식으로 애기들을 보살펴야할지 걱정되네요, 쓰레기 봉투 뜯어먹을때 가슴 찢어지더라구요.
아이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