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집에만 있어서 몸도 근질근질하다...싶어서
윗 여성분처럼 해맑게 줄넘기좀 하고 들어오려는데 (헤헿)
"아냐...뭔가 부족한데" 하면서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려던 찰나,
쏜살같이 뛰쳐나와서 15층까지 계단 3개씩 뛰어옴.
7층에 접어들었을땐 "오 이거 운동좀 되는뎈ㅋㅋㅋㅋ"하다가
갑자기 12층 되니까 뭔가 정신이 혼미....?
헥헥거리면서 구부정하게 집에 들어옴
마침 아무도 없어서 안방 화장실로 들어가서 샤워하려는데 갑자기 몸에 힘이 쭉 빠지더니
털썩-하고 욕조에 주저앉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은 미식미식하고 이게 뭔 상황인가 싶기도 하곸ㅋㅋㅋㅋㅋㅋㅋ
한 5분동안 "아 너무 무리했구나" 자책하면서 헥헥 숨고르기만 함
샤워 마치고 지금은 오유하는중ㅋㅋㅋㅋㅋㅋ
역시 뭐든지 적당히 하는게 중요한가봐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