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에서 홀로 자취하고 있는 일반 직장인 남자입니다.
평소 활발하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그래도 가끔은 혼자있는걸 좋아하고 프라이버시가 강하기도 하구요.
본문만 말씀드리면 제가 타지역에서 직장일로 자취를하는데
제 친구 2명이 어느날 저희집 바로 아래층에 이사를 왔습니다.
친한친구2명이 가까운곳에 있어서 반갑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제 사생활에 영향이 있을까 걱정을 했었죠..
아니나 다를까 밑에 이사온 친구 2명은 혼자사는 저희집보다 집평수가 작았죠
같은 원룸이지만 ..저희집이 베란다가 있고 조금 더 큰느낌..
둘이서 사니까 월세30만원이므로 둘이 분담해서 부담이 저보단 적은 편입니다.
그친구들도 직장인 이니까요.
하지만 저희집에 tv가 있고 컴퓨터가 있고 좀더 넓기에
그 친구들은 자기집에 티비와 컴퓨터를 들여놓지 않고 늘 우리집에서 티비를
봅니다. 심지어 저희집 비밀번호도 알려달라고해서 전 당연히 알려주었죠..
틈만 나면 저희집에와서 자려고 하기에 처음에는 얏간 부담이 되었습니다.
근데 어느날 부터 주말에는 제 허락도없이 저희집에와서 tv를 보다 자는경우도 많구요.
비밀번호를 바꿀까 고민중이지만 이친구들이 혹시나 서운해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군요~
저는 집월세에 관리비TV+인터넷 결합 요금 등등 혼자 부담을 하니 부담스럽기도하지만
이친구들을 저희집에 TV+인터넷 결합으로 와이파이도 되기 때문에 자주 우리집에 와서 쉬기도 합니다.
구지 이 친구들은 저희집에 모든것이 있기때문에
따로 자기들집에 TV나 컴퓨터를 놓을 생각을 안하고 있죠..
뭐 제가 있으니까 도와주는건 아깝지않은데 중요한건
제 프라이버시죠.. 혼자만의 시간이 없다랄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까탈스러운건가요
제3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