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반경으로 200m안에 유해한 업소들(노래방,모텔,당구장,게임방)에 대해서
어른들이야 정신건강(?)에 해롭지는 않겠지만 가치 판단 능력과 절제력이 미흡한 아이들에게는
유해한 시설이라고 할수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국가에서 법으로 반경 200m를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으로 정해놓았답니다.
다름이 아니라 -_-.... 저는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인데요
추석이 끝나고 난 다음주 미술 시간에 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을 알리는 표어나 포스터를 아이들이
직접 그려보고 아이들이 오고가는 등교길 벽에 붙여놓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아이들의 손길이 담긴 표어나 포스터가 어른들의 마음을 돈벌이보다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바꾸어놓지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요 ㅎㅎ
그래서 추석 연휴동안 참고 작품으로 제가 표어나 포스터를 하나 만들어가려고하는데
아이디어가 참 떠오르지않네요^^..
예시 -깨끗한 학교 주변 즐거운 등교 길//우리들의 학교 우리 모두 깨끗이//
학교 주변 유해시설 우리 마음 병들어요//어린이들의 학교 우리 모두 깨끗하게
학교 주변 깨끗하면 내 마음도 깨끗해요//학교 주변 유해 시설 우리 마음 병들어요
이 정도로 생각해보았는데 참신한 문구는 떠오르지않네요 ㅜㅜ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재미있거나 어른들의 마음을 뒤흔들 문구 없을까요?
좋은 의견 있으시면 리플로 좀 부탁드려요^^....
추석 연휴 모두 잘 보내시길^^
부디 장난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