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미스테리 사이트에서 외계인과 대화를 나눴다는 사람의 글을 해석해둔 포스트에서 본 가설입니다. 저는 꽤 신빙성 있게 느꼈었고 대박이라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미스테리 분야를 파는 사람들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더군요. 글 솜씨도 부족하고 사진하나 못 집어넣어서 지루하실 수도 있지만 나름 제가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1. 진공 공기 중에 갑자기 어떤 이유로 진공이 생겼다고 해봅시다. 대기압으로 가득찬 지구의 대기는 진공과의 기압차로 인해 진공인 곳으로 빨려들어가게됩니다. 태풍이나 사이클론의 원리도 그러합니다. 중심점의 기압이 낮고 그 기압차로 인해 주변공기가 몰려들어 강한 바람을 형성하고, 때로는 무수한 피해를 입히기도 하죠. 이 기압차라는걸 잘 이용하면 이처럼 엄청한 힘을 얻어낼 수 있는데 자 그럼 예를 들어봅시다.
원반모양의 물체 앞의 공기가 갑자기 진공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주변공기가 빨려들어가겠죠. 근데 그때, 기압차로 인해 원반도 함께 빨려들어가게됩니다. 원반의 옆에 진공이 생기면? 옆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위에 진공이 생기면? 위로 빨려올라갑니다.
자 그럼 만일에 원반에 어떤 특별한 장치가 있어서 이 장치가 원반에 닿는 공기를 진공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고 해봅시다. 그리고 이 원반이 위쪽에 닿는 공기를 진공으로 만듭니다. 그럼 위로 떠오르겠죠? 원반이 계속해서 진공으로 만듭니다. 그러면 원반은 계속 떠오른 상태로 있겠지요. 그 상태로 가고 싶은 방향을 진공으로 만들면 UFO는 그 방향으로 '빨려'들어가게됩니다. 그 장치가 어떤 원리로 그렇게 하는자 모르겠지만, 만일 이런 장치가 실존한다고 하면, UFO는 존재 가능합니다.
2. 속도 미국의 전기차혁명을 이뤄낸 엘론 머스크가 미국내 고속전철 아이디어로 '하이퍼루프'라는 고속전철 개념을 내놓았습니다. 지구상을 움직이는 물체들은 공기저항을 받습니다. 그러기에 한계 속도를 가질 수 밖에 없고 그 속도는 시속 몇백키로미터이 불과합니다. 더 빠르면 기류의 영향을 받아 뒤집힌다거나 공기저항에 짓눌려 파괴되고맙니다. 자동차든, 기차든 비행기든 모두 다 말이죠. 하지만 공기저항이 전혀없는 진공상태라면? 그런 걱정할 필요가 없죠. 엘론머스크가 제시한 진공 튜브 속을 오가는 하이퍼루프 고속전철은 최고시속 1200키로미터를 낼 수 있다고 하며 이론 상 시속 6400키로미터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초음속비행기보가 몇배나 더 빠른거죠. 혹시나 말씀드리는건데 엘론머스크는 허무맹랑한 공상과학자가 아닙니다. 페이팔의 신화창조를 통해 몇조원의 재산을 일궈낸 대부호이자 오늘날 전기차 업계의 가장 큰 권위자이자 전기차를 현실적으로 실현한 사람이며 민간우주여행시대를 개척하고 있는 신지식인이죠. 최근 애플과도 협의가 오가고 있고.. 자세한건 네이버에 검색 한번 해보시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벤쳐 사업가고 그런 그가 이런 고속이동수단을 제시했습니다.
이론상, 진공 속을 움직이는 속도를 제한 할 수 있는건 상대성 이론밖에 없습니다. 빛의 속도에 근접하지 않는한 엄청나게 빠르게 움직일 수 있죠. UFO의 말도 안되는 속도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진공속을 움직인다면, 공기저항이 없으므로 미끈한 유선형일 필요도 없죠. 원반형이든, 공모양이든, 담배형이든, 네모 세모로 생겨도 그런 속도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3. 소리 어떤 물체가 이동할 때 나는 소리는 물체가 공기저항을 받을 때 공기와 부딫히며 나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소리라는 것 자체가 어떤 매게를 타고 전달되죠. 흔히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데, 소리가 공기를 타고 전해지는 속도가 있고, 소리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초음속 이동체들은 그야말로 공기를 찢는 소리인 소닉붐을 일으키며 엄청난 굉음을 낼 수 밖에 없는데요. 진공인 상태로 진공 속에서만 움직이는 UFO는 아무리 재빨리 움직여도 소리가 날 수가 없습니다. 일단 공기저항이 없으므로 소닉붐이 일어날 수가 없고, 설령 무슨 소리가 난다 해도 진공 안에서는 소리를 전달해줄 매게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엄청난 속도로 움직인다 해도 아무런 소음이 없는 것도 진공으로 설명 가능하죠.
4. 우주에서의 이동 자 그럼 공기가 없는 우주에서는 어떻게 움직이느냐. 이미 진공상태인 우주공간에서는 이같은 방법으로 움직일 수가 없죠. 이 부분은 당시 읽었던 그 글이 아니라 네이버 기사가 해답을 줬었습니다. 지금 검색하니까 찾을 수가 없는데... 가방끈이 짧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암흑물질을 이용한 우주여행 이론입니다. 지구상의 공기와 마찬가지로 우주에는 암흑물질이라는 걸로 가득차 있는데, 이 암흑 물질을 진공에 가까운 상태로 만들면 시간값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속도는 시간당 가는 거리를 이야기합니다. 한시간에 100키로를 간다고 하는게 시속 100키로인데요. 만일에 여기서 시간값을 줄여서 30분으로 만들면 30분만에 100키로, 시속으론 200키로가 되죠. 요켠대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겁니다. 초능력 영화에서 시간을 느리게 만들면 남들은 천천히 움직이고 나는 그냥 평소처럼 움직여도 남들이 보기에는 내가 엄청 빨리 움직인걸로 보이잖아요. 그거랑 같은거죠. 시간을 느리게 한 상태에서는 같은 속도를 내도 더 빨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론상 암흑물질을 완전한 진공으로 만들면 시간 값이 0이 되어 무한대의 속도도 가능해집니다. 무한의 속도로 뭘 할 수 있냐구요? 바로 순간이동이 가능합니다. 그야말로 눈깜빡하는 사이에 이동이 가능하죠. 아무리 멀어도 말이예요.
사실 제가 봤다는 미스테리 찌라시에는 단지 '진공을 이용해 움직인다'는 내용 밖엔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다 제가 상상하며 추론한거죠. 속도라느니, 소리라느니.. 하는것.. 우주에서의 이동은 네이버 기사가 답안을 줬습니다만.. 사실 미스테리한 글들을 좋아하는건 이렇게 탐구할 거리가 많다는것 또한 큰 이유인것 같습니다. 처음 본 그 글에서 외계인들은 인간은 이미 이것을 실현가능하게할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했어요. 활용을 못하고 있다뿐이지. (우주에서의 경우는 제외)
다같이 한번 생각해봐요. 무엇이 UFO를 UFO로 만들 수 있는지. 전기분해라는 걸 한번 생각해봤는데 초강력한 전자를 이용해 주변의 공기를 진공으로 유지할 수 있는건 아닌지. 아니면 자기, 초전도 자기로 핵융합의 초고열마저 분리해낸다는데 이런거라면 또 가능하진 않을지. 그 왜, UFO 목격담에 의하면 기분이 이상했다라느니 찌릿찌릿했다든가...
유명한 공중부양 일화중에 테슬라코일 두개로 성공했다는 허치슨효과도 있고 배가 통째로 순간이동 했다는 필라델피아 실험도 있고.. 사실 원반 모양인게 무진장 빠르게 회전하고 있어서 원반으로 보이는게 아닐까 생각도 해봤고.. 무궁무진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