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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ilitary_42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꽁기★
추천 : 1
조회수 : 5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10 08:50:52
아침부터 정신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감
꿈에서 나는 홍대 쪽에서 일을 마치고 집인 분당 쪽으로
넘어오려던 참이었음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홍대-분당은 은근히 교통이 꼬여있음
그런데 그날따라 유독 길을 헤메는 거임 버스번호를 잘못
보질않나 지하철에서 넋놓고 잠들질않나..
아침에 출발했는데 인제 양재쯤 도착했는데
밤이깊어 새벽이 된거임.
와...왤케 집에 가기 힘드냐 하다가
양재쪽에 아는 후배 반지하 작업실이 있다는 걸
기억하고 거기로 감
거기에서도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암튼 거기엔
내 아버지군번인 친구와 알듯모를듯한 형이
있드라(후배는 어디갔고 왜 당신들이?)
그때부터 갑자기 상황설정이 바뀌어 난 재입대가 결정된 넘이
되어 있었고 난 그걸 웃으면서 그들에게 말하고 있었음
뭔가 착오가 있었겠지 라고...근데
아버지군번 친구가 얼굴이 어두워지고
정말정말 미안해하며 이렇게 말함
수리능력 특히 산수...덧셈, 곱셉능력이 하위 5%에 머무른
사람은 재입대를 해야하는 거라고...
이게 뭥미??
내가 이 성적표??같은 거 어디서 구하냐고 물어도
그친구는 웃음을 막 참으며 안타까운척
"나라에서 너 상심할까봐 말하지 말랬는데...어쩔수 없어
산수 못하면 재입대해서 공부랑 병행해야돼."
그넘이 또 실제로 행정병이었어서 왠지 신뢰도가 넘쳐
난 하늘이 무너지는 듯함
야이이ㅣ이아으잉ㅇㄴㄴ이이이아니니니ㅣㅇ
!! ㅠㅠㅠㅠ!!!!!!
하는데 꿈을 깸.
이 모든게 오늘 아침
제가 8시에 눈을 떴다가
좀만 더 자야지 하고 자서
8시 26분까지
26분동안 일어난 일이었고
그 26분동안 난 아침~밤(새벽)동안
대중교통 길헤멤+재입대 확정을 맛봄
써놓고 보니 재미없네...암튼 스펙타클하고
너무 생생해서 잠깨고 어벙벙할때 적어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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