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씨 부친 장석칠씨가 부축하며 동행
취재진 질문에 "아픈 사람한테 그러지마라"
【서울=뉴시스】김예지 기자 = 최순실(60)씨 등 국정농단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최씨의 언니이자 장시호(37)씨의 모친인 최순득씨를 5시간 가량 조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6일 오후 2시10분께부터 오후 7시께까지 최순득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순득씨의 남편 장석칠씨는 조사 대상이 아니지만 이날 순득씨를 부축하며 함께 출석했다. 조사실로 향하는 순득씨에게 취재진이 질문을 하자 장씨는 순득씨를 감싸며 "아픈 사람한테 그러지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