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경찰 나눠서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건 별 관심 없구요.


시위 진압하는 임무 모집요강에 소개되있구요.


의무경찰도 친일파나 똑같네 어쩌네 이런건 조금 비약인거같고


그렇다고 시위 통제하는 걸 몰르고 갔다 이건 말이 안되구요


윗선이 시키는대로 해야하는거 모르고 간사람이 어딨습니까



쓸데없이 의경 경찰 나눠놓고 동정심 불러일으킬 필요없구요. 의경따로 나눠놓고 욕할 이유도 없습니다. 경찰신분입니다 그냥

그냥 애쓴다 말 한마디면 됩니다. 누군가의 자식 이런 불필요한 동정은 지양합시다. 그렇게 따지면 누구는 누구 남편 아내 아버지 어머니 끝이 없습니다.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그리고 5.18때 투입된 공수부대랑 다를게뭐냐 이런 식으로 의경공격하는 분들 계시는데

이건 좀 다르다고 봅니다. 

경찰은 시위대 진압작전을 할 때

 ‘똑같이 보호해야할 국민‘이라는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폭력은 금하도록 되있습니다. 경찰법에 대해 아시는 분이 더 잘아시겠지만


군대가 진압목적으로 투입되는건 계염선포시고 

보호할 국민이 아닌 ‘국민의 적‘이라는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의무군인이건 의무경찰이건 명령대로 움직일수밖에 없으나 다루는 대상이 분명 다릅니다."